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태우, 3시간여 검찰 조사 후 귀가... "있는 그대로 다 말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길게 갈 것도 없어... 있는 그대로 다 말했다"
추가 고발 여부는 고민중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3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8일 오후 2시 김 전 수사관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오후 5시40분쯤 돌려보냈다.

조사를 마친 김 전 수사관은 여유있는 표정으로 "이번 수사는 길게 갈 것도 없는 문제"라며 "(검찰 조사에서) 있는 그대로 다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추가 고발 계획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8일 오후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김태우 전 수사관. 2018.03.08. sunjay@newspim.com

앞서 김 전 수사관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지난 기자회견에서도 밝혔듯 청와대가 드루킹 특검 수사 상황을 확인한 것과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한 건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김 전 수사관은 '수사가 잘 진행되는 것 같느냐'는 질문에 "제가 보기에는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서 있으면 서서 싸우고, 넘어지면 바닥을 구르면서라도 싸울 수 있다"고 말했다. 

동부지검이 김 전 수사관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한 것은 지난달 14일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전 수사관은 참고인 신분으로는 4차례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20일에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기 위해 동부지검에 방문했다.

김 전 수사관은 지난해 12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직무 범위에 벗어나는 광범위한 민간인 사찰을 해왔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허위 사실을 언론에 유포하고, 공무상 취득한 자료를 위법하게 배포했다"며 김 전 수사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청와대 고발건은 현재 수원지검에서 수사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지난달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김 전 수사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