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대원미디어, 작년 연결 매출액 전년比 35.3%↑.."7년 연속 성장"

기사입력 : 2019년02월22일 15:40

최종수정 : 2019년02월22일 15:4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22일 공시를 통해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1633억원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매출액 1000억원 돌파'에 성공했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2018년 대원미디어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35.3% 증가했고, 이에 따라 7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 영업이익은 64억원, 당기순이익은 41억원을 실현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이 2년 연속 1,000억원을 돌파한 실적의 요인은 ▲닌텐도 스위치 본체의 안정적 판매량 유지 ▲닌텐도 스위치 기반의 인기 타이틀의 지속적 국내 정식 발매에 따른 소프트웨어 판매량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다만,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8년 본사이전 및 팝콘D스퀘어 등 사업 확장에 따른 일시적 영업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연결기준 당기순이익과 관련해서는 2017년에 실현되었던 매도가능증권 매도차익으로 영업외이익이 대폭 실현됐던 것과 대비해 2018년에는 대원씨아이 지분매각으로 인한 현금유입이 IFRS 규정에 따른 자본거래로 인식됨으로써 연결기준에서는 영업외이익으로 인식되지 않은 점과 법인세 증가 등의 요인으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특히 대원미디어 개별 회사의 실적이 주목된다. 2017 년 별도기준 매출액 658억원에서 불과 1년 만에 전년대비 72.1% 증가한 1133억원을 달성해 5년 연속 성장 을 이어갔다. 또한 2017년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 6억 9천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시장의 풍문과는 무관하게 흑자의 실적을 나타냈다. 또한 대원미디어의 종속회사 대원씨아이 지분 19.8% 매각에 따른 이익 발생으로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94.1% 증가한 132억원 을 기록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글로벌 인기 콘텐츠인 닌텐도 스위치가 국내에서도 대중화 성공했으며, 올해 실시된 한글 패치로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원미디어가 한글화한 '베이블레이드버스트 배틀 제로'를 시작으로 '슈퍼 마리오 메이커2',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동물의 숲(가칭)' 등에 이르기까지 2019년 기대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대형 타이틀이 지속적으로 국내 정식 발매될 예정에 있는 만큼 닌텐도 스위치가 국내 게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원미디어의 글로벌 인기 IP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의 대표적 사례인 '짱구 파자마'와 같은 새로운 융합 콘텐츠 창출을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캐릭터/완구 유통 사업에 대한 저변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원미디어는 기업가치 향상 및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대원미디어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이익 실현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