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신평사 "현대重 M&A로 재무부담↑…대우조선 신용도 긍정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신평 "대우조선 올해 수익성↓…현대重그룹 수익성에 부담요인"
나신평 "대우조선, 신인도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용평가사들이 현대중공업(A-/안정적)의 대우조선해양(BB/안정적) 인수와 관련해 현대중공업은 재무부담 확대가 불가피하고, 대우조선 신용등급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한국신용평가는 1일 현대중공업그룹이 중·단기적 재무 변동성이 커져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유건 한신평 기업평가본부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중·장기적으로 조선 사업에서의 시너지, 국내 조선사 간 수주 경쟁 완화와 같은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중·단기적으로는 현대중공업그룹의 통합 신용도 관점에서 부정적 요인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전날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을 조선합작법인(중간지주, 존속)과 현대중공업(사업법인)으로 물적분할하고, 산업은행은 대우조선 주식을 조선통합법인에 현물출자할 계획이다. 이후 합작법인은 1조2500억원의 유상증자 후 대우조선에 1조5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추진한다. 결과적으로 현대중공업은 기존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과 더불어, 대우조선을 보유한 중간지주회사(조선합작법인) 체제로 재편된다.

한신평은 현대중공업의 그룹 내 조선업 비중이 커질 것으로 봤다. 지난해 말 그룹 내 조선업 매출 비중 약 32%, 자산비중 55%에서 각각 약 45%, 64%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룹의 사업구조가 조선업 업황에 더 민감한 구조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유건 본부장은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저선가 수주분의 건조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조선 사업에서 적정선가의 수주 확대가 지속되지 않을 경우, 그룹 조선 사업 비중 확대는 현대중공업그룹 전반적인 수익성에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현대중공업그룹의 재무부담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대우조선의 현대중공업그룹 편입 과정에서 현대중공업지주의 증자참여(약 3500억원), 산업은행에 발행할 상환전환우선주(1조2500억원), 대우조선해양 보유 신종자본증권(2조3000억원) 등 실질적인 재무부담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신평은 "이번 대우조선해양 인수 건은 그룹의 통합 신용도를 약화시킬 수 있는 사항으로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의 신용도에 부정적인 요인이라 결론적으로 현대중공업지주 신용도에 대한 긍정적 관점의 약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현대중공업의 재무적 부담이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중기 나이스신평 기업평가본부 기업평가1실장은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열위한 대우조선의 계열편입으로 인해 계열내 조선업의 사업 및 재무적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계열의 통합적인 신용도 개선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그룹 계열사 신용도의 연쇄 충격 가능성도 우려했다. 한신평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 지난해 말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 현대오일뱅크(AA-/긍정적) 신용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다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신평은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으로 인한 유입자금 규모가 큰 점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현대중공업지주의 재무안정성 개선 여지는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현대오일뱅크 소수 지분매각 건은 아직 본계약 체결 이전으로 세부거래 조건 합의, 현대오일뱅크의 지난해 배당금 지급규모,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각국의 기업결합심사 진행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반면 신평사들은 대우조선해양의 신용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됐다.

한신평은 "이번 거래 성사시 대우조선의 신용등급에는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이는 1조5000억원의 계획된 증자 이후 재무부담 경감과 더불어 현대중공업그룹 편입 이후 계열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나신평도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고 주력 사업에서 경쟁지위가 우수한 현대중공업그룹으로의 편입은 대우조선해양의 신인도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나신평은 대우조선의 출자전환, 만기연장, 이자율조정이 포함된 채무조정안에 따라 손상된 회사채 신용등급만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인수건이 대우조선이 등급을 보유한 회사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