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11월 1인당 월평균 임금 310.3만원…전년비 3.2% 증가

기사입력 : 2019년01월30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1월30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부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발표
1~300인 미만 월평균 임금 286만7000원…전년비 4.4% 증가
300인 이상은 월평균 436만5000원…전년비 2% 감소
11월 월평균 근로시간 173.3시간…전년비 1.6% 감소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1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장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이 전년동월대비 3.2% 증가했다. 

또 월평균 근로시간은 173.3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2.8시간 감소한 반면, 11월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8만6000명 증가했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11월 상용근로자 1인 사업체의 전체근로자(상용+임시·일용)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10만3000원으로 전년동월(300만7000원)대비 3.2%(9만6000원) 증가했다. 

[자료=고용노동부]

종사상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29만3000원으로 전년동월(319만6000원) 대비 3.0%(9만7000원) 증가, 임시·일용근로자는 146만원으로 전년동월(139만1000원) 대비 4.9%(6만9000원) 증가했다. 

상용 1~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86만7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4%(12만1000원) 증가, 상용 300인 이상은 436만5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0%(-8만7000원) 감소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300인 이상 사업체의 임금총액 감소는 전년동월에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등 통신장비 제조업,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등 일부 제조업에서 특별성과급 지급시기가 변경되거나 통상임금 관련 소급분이 일시적으로 지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537만7000원),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518만9000원) 순이며,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74만1000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12만8000원) 순이다.

또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1~11월 누적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 총액은 333만6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16만6000원)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상용 1~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98만9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13만5000원) 증가했고, 300인 이상은 521만4000원으로 6.0%(29만6000원) 증가했다. 이에 따른 300인 이상·미만 임금격차는 229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고용부 관계자는 "300인 이상 임금총액이 증가한데는 기타운송장비제조업('16∼'17년) 및 자동차 관련 산업('17∼'18년)의 임금협상타결금 지급('18.1분기, 7∼8월)과 반도체, 석유, 화학, 항공운송, 금융보험업 등의 경영성과급 지급(3월) 등으로 특별급여가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1~11월 누적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19만4000원으로 전년동기(307만9000원) 대비 3.7%(11만4000원) 증가했다. 

[자료=고용노동부]

11월 상용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상용+임시·일용)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3.3시간으로 전년동월(176.1시간) 대비 2.8시간(-1.6%) 감소했다. 근로시간 감소는 근로일수(21.1일)가 전년동월대비 0.2일(-0.9%)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81.8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2.6시간(-1.4%) 감소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99.5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5.1시간(-4.9%) 감소했다. 

한편, 임시·일용근로자의 근로시간은 지난해 추석연휴 전후인 2017년 9월과 2018년 10월을 제외하면 장기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용 1~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3.3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3.0시간(-1.7%) 감소, 상용 300인 이상도 173.3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9시간(-1.1%) 감소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제조업(188.3시간), 광업(187.7시간) 순이며, 근로시간이 짧은 산업은 건설업(145.8시간), 교육서비스업(150.1시간) 순이다. 

12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종사자 수는 1790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8만6000명(1.6%) 증가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3만8000명(1.6%) 증가, 임시·일용근로자 수는 3만6000명(2.0%)증가, 기타종사자 수는 1만3000명(1.2%) 증가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