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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강한 바람도 겹쳐 동파·양식장 대비 필요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17:01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17:51

6일 오후 11시부터 경기도, 강원도, 충북 등 한파주의보 발효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급격하게 하락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갑작스럽게 떨어진 한파에 수도관 등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커져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6일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도, 충북 등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 발효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기상청에서 발령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 된다. 2018.12.05 kilroy023@newspim.com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김포와 태백, 충주 등 지역은 북서쪽의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 7일 최저기온은 -12~2℃, 낮 최고기온은 -5~3℃로 예상된다.

급격한 기온 하락과 더불어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가 당분간 지속돼 건강과 농축산물관리, 동파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정에서는 수도관이 얼어붙지 않게 주의가 요구된다. 사무실 등에서도 퇴근시 창문을 반드시 닫아야 하고, 가두리 양식장 등에서도 추위 대비가 필요하다.

6일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한파가 엄습할 경우 바다 양식장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돔류 등 저수온에 취약한 어종의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양식시설을 이동하거나 수심을 2~3m 깊게 하면서 월동장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속된 이상한파에 따른 저수온 때문에 일부 바다지역에서는 양식 어류가 대량 폐사하기도 했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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