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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쇼트트랙 최민정, 월드컵 2차 대회서 2관왕 달성

기사입력 : 2018년11월12일 14:36

최종수정 : 2018년11월12일 14:36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최민정(20·성남시청)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8~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계주 3000m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최민정은 전날 여자 1500m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지난 월드컵 1차 대회 노메달의 부진을 털어냈다.

최민정이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사진= 평창올림픽 공동 취재단]

한국 여자계주 대표팀은 최민정과 함께 노아름(전북도청), 김지유(콜핑팀), 최지현(성남시청)이 출전해 러시아와 네덜란드, 일본과 결승전을 치렀다.

경기 초반 한국은 일본의 집중적인 블로킹에 막혀 결승선 7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도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특유의 막판 집중력을 발휘, 6바퀴를 남기고 일본을 제쳤다. 이어 네덜란드와 러시아가 충돌해 대열에서 이탈한 사이 2위까지 올라섰다.

결승선을 두 바퀴 남겼을 때 한국은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 때 최민정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최민정은 결승선 한 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를 공략해 러시아를 제치고 4분6초85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밖에도 남자 1000m에서는 홍경환(한국체대)이 월드컵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홍경환은 결승에서 1분23초972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500m 결승에 참가한 임효준은 39초670의 기록으로 중국 우다징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 출전한 노아름은 동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1차 월드컵에서 노 골드의 수모를 겪은 한국 대표팀은 이번 2차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마무리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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