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구인모 군수, 취임 100일 군정방향 로드맵 완성

기사입력 : 2018년10월05일 17:36

최종수정 : 2018년10월05일 17: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더 큰 거창도약, 군민행복시대 실현”

〔거창=뉴스핌〕정철윤기자 = 구인모 거창군수가 오는 8일로 취임 100일째 맞이한다.

구 군수는 취임 후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군정방향 로드맵을 완성하고 안으로는 소통행정, 밖으로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왔다.

그는 “ 군정 전 분야에 걸쳐 전국 탑10 자치단체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제공=거창군청)

그러면서 “ 임기 내 서부경남의 행정, 금융, 교통, 생활문화 등의 중심도시였던 옛 명성을 되찾아 군민에게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안겨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취임 100일 주요 성과로 8가지 핵심과제를 꼽았다.

◆군정 비전과 목표 설정

구 군수는 취임 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은 군민과의 약속인 '더 큰 거창ㅍ도약, 군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군정 목표를 군민공감 소통화합, 미래명품 교육도시, 희망나눔 복지증진, 부농실현 농촌경제, 품격있는 문화관광 등으로 정했다.

민선 7기 군정의 첫 번째 목표를 ‘군민공감 소통화합’에 두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군정 구현을 위해 ▲ ‘군수와 군민과의 만남’ 월 2회 정례화 ▲ ‘이동군수실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경청‧소통행정을 제시했다.

구 군수는 지난달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 군민 의견청취와 건의사항을 반영토록 해 군민공감, 소통행정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공약사업·5대 중점추진 과제

구 군수는 후보자 시절부터 인수위 시절까지 발로 뛰면서 현장에서 청취한 군민들의 의견 170여 건을 통·폐합해 총 7개 분야 56건을 선정했다.

구 군수는 5대 중점추진 과제인 ▲거창법조타운 갈등해소 ▲ 국제연극제 정상화 ▲ 가조온천관광지 활성화 ▲로터리 도시경관 조성사업 ▲달빛내륙철도 거창역 유치 ▲경남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 ▲한들교와 연계한 남부우회도로 개설 등 챙기고 있다.

◆군정비전 실현을 위한 행정조직 개편(안) 입법 예고

민선 7기의 성공적 군정 수행과 조직 안정을 위해 조직개편(안)을 지난 8월 입법예고했으며, 10월 군의회에 상정해 연내 행정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행정조직개편(안)은 기존 2실 11과 2직속기관 4사업소 12읍면에서 2국 1담당관 14과 2직속기관 3사업소 12읍면으로 2국 1과를 신설하고, 사업소인 평생학습센터를 본청으로 편입한다. 군정 목표를 기반으로

▲미래전략부서 개편 ▲희망나눔 생활복지 확대 ▲미래명품 교육도시 도약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부농실현 등에 중점을 뒀다.

◆거창한마당대축제 성공적 개최

올해 경남도 유망축제로 선정된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거창韓 한판 어울림’이란 주제와 '한판! 놀아보세! 즐겨보세!'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진행됐다.

7개 주요 행사를 야심차게 준비해 군민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승화시켜 역대 최고의 관람객을 동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청소년층을 위한 ‘라디오 공개방송’과 TV방송 ‘헬로콘서트’를 유치하여 거창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 기반 구축

구 군수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인증센터 유치에 성공하고 지난 8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거창승강기R&D센터 인수협약을 체결했다.

승강기안전인증센터 유치 시너지 효과로 승강기 제작·설치 업체인 ㈜한림, ㈜신금성엘리베이터, 식용유지 제조업체인 에스알지(SRG) 3개 업체와 1일 상시고용 인원 90명과 1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재해·관광인프라 확충 현장행정

행정안전부로부터 가뭄 상습지역 관정개발사업비 특별교부세 2억 4000만원을 지원받았고 거창군 자체적으로 예비비 9억원을 긴급 투입해 양수장비, 관정, 환풍기 등을 지원하는 등 발 빠르게 지원했다.

미래 먹거리 산업인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동서남북 5대권역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권역별 관광상품 개발방향을 수립해 2020년까지 5개년사업으로 ▲동부권(가조·가북면) 웰니스 건강 ▲서부권(마리·위천·북상면) 트래킹 역사문화 ▲남부권(남상·남하·신원면) 생태, 유적 ▲북부권(주상·웅양·고제면) 액티비티관광 ▲거창읍 도심관광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동부권에는 가조면 수월리 산 19번지 일원에 2020년까지 184억 원을 투입해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Y자형 출렁다리, 자생식물원, 주차장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예산 7000억 시대 실현 국·도비 확보 T/F 구성·운영

군은 예산 7000억원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해 국·도비 확보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7000억원 가운데  지방교부세(45.1%), 국도비보조금(33.8%), 조정교부금(3.2%) 등 82.1%가 국비재원이며 자체재원은 지방세(5.2%), 세외수입(2.5%) 등 7.7%이다.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8팀 54명을 편성해 7000억원 예산시대 목표달성을 위해 총괄운영팀과 분야별 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예산확보를 위해 지방교부세, 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 국고보조사업, 경남도 재정건의사업,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 국·도비 유형별, 예산편성 시기별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군 예산 7000억 시대’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향후 추진과제

구 군수는 거창법조타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민들의 의견과 군의회,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 관계를 통해 연내에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놓고 민간단체와 갈등을 겪었던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에 대한 해법으로 민·관 업무협약의 보완장치를 마련하고 예산집행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해 내년에는 반드시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가조온천관광단지 활성화와 관련, 일정면적의 토지를 군에서 매입하거나 직접투자 혹은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온천단지 인근에 연수원 같은 시설투자 유치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35년 간의 행정경험과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임기를 다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 내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상처 난 민심을 치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재석 180인 가운데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 2표로 가결됐다. 불체포특권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마치고 나서며 동료 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5.11.27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들은 로텐더홀에서 정부여당 및 특검 규탄대회를 벌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규탄대회에서 "우리가 추경호"라며 "반드시 싸워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 등으로 여러 차례 바꿔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내란 특별검사(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무부는 이틀 뒤인 5일 국회에 체포동의요청서를 제출했으며,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가 동의함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추 의원은 투표 전 신상발언 기회를 얻어 특검 수사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특검은 제가 언제 누구와 계엄에 공모, 가담했는지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영장을 창작했다"며 "특검은 계엄 공모를 입증하지도, 표결을 방해받았다는 의원을 특정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right@newspim.com 2025-11-27 15:41
사진
영국계 단타, 11월에만 5조 팔았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11월 들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한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나타났다. 9~10월 단기 매수세로 코스피를 4000선 위로 끌어올렸던 영국계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약 5조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전환의 중심에 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자료를 종합하면, 영국계 자금은 상반기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단기간에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아래로 밀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 이탈보다는 업종 재배치·수익 실현·헤지 전략 등 다층적 조정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영국계, 활발한 거래에도 낮은 보유 비중…'단타 성향' 뚜렷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4조99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은 13조5328억원으로, 영국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월 영국계가 2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순매수(4조2050억원)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영국계 자금은 올해 외국인 매매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계 투자자는 총 557조원 규모(매수 273조9270억원, 매도 283조730억원)를 거래하며 외국인 전체 거래액의 44.7%를 차지했다. 국적별 기준으로는 거래 비중 1위였지만, 보유 비중은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높은 회전율이 특징적이다. 이는 중·단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유동적 자금 특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계 자금은 9월 2조2000억원, 10월 2조4000억원 등 두 달간 총 4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고, 코스피는 9월 말 3424포인트에서 10월 말 4107포인트까지 약 20% 급등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고, 거래 비중에서도 영국계 영향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 달 새 300포인트 넘게 밀리며, 전날(26일) 기준 3960.87로 마감했다. ◆ 수익 실현 흐름 속 업종·자산군 재배치 뚜렷…"ETF 투자도 변화 감지" 코스피 4000선을 끌어올렸던 외국인 수급이 11월 들어 주춤하면서, 이번 수급 전환의 배경에는 반도체 중심의 차익 실현과 업종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 자금은 특정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해외 자산이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비중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레버리지'(93억8000만원)였고,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4억2000만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64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55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절반이 중국 테크 및 미국 증시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외국인 자금의 관심이 해외 주요 지수로 이동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IGER 2차전지TOP10'(-79억원), 'TIGER200선물레버리지'(-68억원), 'KODEX AI반도체'(-56억90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ETF였다. 개별 종목에서도 자금 재배치 흐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달 1~25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NAVER,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반면 셀트리온, 이수페타시스, LG 씨엔에스, SK바이오팜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반도체주에서 인프라, 바이오, AI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물 매도를 통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국채 등 대체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외국인 자금의 유출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재개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외국인 유입에 기반한 증시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4000 돌파는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 실적이 만들어낸 구조적 상승이었다"며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2025-11-27 08: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