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비스타 워커힐 서울이 SK텔레콤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NUGU)’를 적용한 IoT룸을 선보인다.
지난달 1차 오픈 이후 한 달 간 운영을 통해 파악한 고객의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강화했으며, 비스타 워커힐 서울 250개 전체 객실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전 객실로 AI 서비스를 확대한 것은 국내 호텔에서 처음이다.
‘객실과의 대화’를 컨셉트로 음성 명령을 통해 객실 조명, 커튼 개폐, 내부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또 ASMR(자율 감각 쾌락 반응) 서비스에 기반해 자연의 소리를 전해 고객들이 잠시나마 자연 속에 머무는 것 같은 감각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방해 금지’, ‘청소 요청’ 등의 팻말을 문밖에 나가서 직접 걸지 않아도 되게끔 호텔 주요 고객 서비스를 음성 명령을 통해 요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객실 체크아웃 시간’, ‘조식 시간’, ‘부대시설 및 셔틀버스 탑승장 위치’ 등 자주 묻는 질문 또한 음성 명령을 통해 손쉽게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이번 그랜드 오픈을 기점으로 AI기술을 적용한 고객 서비스 확장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커힐 관계자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도심 속 자연과 테크놀로지가 공존하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이라는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 경험 가치와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의견을 데이터로 축적해 AI응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