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9월 버스 교통사고 사망자 급증..안전관리 강화

기사입력 : 2018년09월10일 10:54

최종수정 : 2018년09월10일 10:54

하반기 평균 대비 사망자수 33.3% 증가
교통안전공단, 노선버스 안전관리 철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하반기 중 시내버스와 고속버스와 같은 노선버스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노선버스의 하반기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9월의 노선버스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873건, 사망자수는 48명이다. 하반기 평균에 비해 발생건수는 3.7%, 사망자는 33.3% 높았다.

지난 3년간 노선버스 차대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비중은 32.1%다. 이에 반해 9월에는 45.8%로 13.7%포인트 증가했다.

'신호 또는 지시 위반'으로 인한 사망자는 월 평균 3명인 반면 9월에 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시간대별로 보면 0~2시의 치사율이 11.4로 평월에 비해 2배 증가했다. 지역별 치사율은 충남 지역이 12.0으로 가장 높았다.

교통안전공단은 올해 9월 행락철과 추석 연휴로 인해 시외‧고속버스의 운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선버스 안전관리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시외‧고속버스 회사를 대상으로 차량 최고속도 안내 스티커 부착과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망사고나 중상사고를 발생시킨 운수회사는 교통수단안전점검을 통해 법규 위반 사항을 철저히 확인하고 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 개선권고 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노선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수단은 단 한 번의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운수회사는 야간 시간대 안전관리 강화와 신호위반 사고 위험 을 운전자에게 당부하고 차량점검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