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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박대출·송언석 의원, 남부내륙선 정책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09월03일 15:43

최종수정 : 2018년09월03일 15:43

[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정책과제 간담회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간담회를 공동 개최한 자유한국당 김재경(진주시을)·박대출(진주시갑)·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소관 부처로부터 진행경과를 보고받았다. 김한표·여상규·이군현 국회의원, 경남도청 이삼희 서부권개발국장도 간담회에 참석했다.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박대출 의원(좌측)과 김재경의원(중앙), 송언석의원(우측)[사진=김재경 의원실]2018.9.3

또 도민서명운동을 시작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에서도 금대호 진주상공회의소회장·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회장·정기현 사천상공회의소회장·김환중 거제상공회의소회장이 참석해 도민의견을 국회에 전달했다.

국토교통부 김정렬 제2차관은 “현행 예비타당성 조사방법이 엄격하다보니, 상식과 부합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남부내륙철도가 수도권과 영남 내륙 지역을 연결하는 국가의 주요 간선 고속철도인 만큼,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여타 제도개선까지 검토해서라도 추진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김용진 제2차관은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를 손보거나 면제하는 방안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국회에서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정책적 대안이 가능한지 국토교통부와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경 의원은 “지난 2007년 처음으로 남부내륙선 조기착공을 요구했던 당사자로서 착공 지연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2015년 예결위원장 재임 시 예타 통과 전제 사업비 100억원까지 반영했지만, 사업시행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부처의 입장변경과 조속한 착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대출 의원은 “조기 착공이라는 말을 쓰기에도 이제 민망한 상황으로 재정사업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변경됐던 사업을 다시 재정사업으로 추진한다고 하면서 시간만 허비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고, 조속한 착공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북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국회 간담회 모습[사진=김재경의원실] 2018.9.3

ckh74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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