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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17일(화)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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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전국위, 김병준 비대위원장 추인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난파선이라고 해야 할까요. 6.13지방선거에서 대패한 뒤 선장도 없이, '뒤죽박죽'이던 자유한국당이 선거 이후 한달여 만에 김병준 비상대책호를 띄웠습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한국당 전국위에서 공식 추인을 받은 뒤 "계파·진영논리에 대해 적당히 넘어가지 않겠다. 많은 분야가 바꾸어야 한다"고 첫 일성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대위원장 수락연설 서두에 "나는 힘도 없도 계파도 없다"고 언급, 사실상 정치력 보다는 기획력으로 한국당을 이끌고 나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당 안팎에선 "현 시점에서 김 위원장만큼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을 짚어낼 수 있는 인물이 없는 만큼 일단 맡겨보자"는 의견이 대세라고 합니다. 문제는 비대위원장의 권한이 없다는 겁니다. 일각에선 2020년 총선 공천권을 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아직 2년 가까이 남은 총선 공천권을 지금 부여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아무런 권한도 없이, 당내 계파 수장도 아닌 입장에서 비대위원장이라는 회전의자에 앉아 과연 어떻게 한국당 수술을 이끌지 관심이 갑니다. 쉽지 않을 겁니다. 다만 비대위 시한이 올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간은 충분히 부여받았다는 것이 그나마 무기라면 무기입니다. 한국당이 보수 재건에 나설 명분과 비전을 어떻게 찾아나갈지 지켜볼 일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 비대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7.17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개성공단 사태 재발 막자'…남북교류 제한시 국무회의 거치도록 /연합뉴스
앞으로 정부가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경우에는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뉴스 바로가기 靑 "기무사 문건 제출? 우물가 숭늉 찾는 격, 시간 걸릴 것"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지시한 기무사령부의 계엄 검토 관련 국방부·기무사 및 각 부대 사이에 오고간 모든 문서와 보고의 즉시 제출과 관련해 청와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문 대통령 반려견, 개식용 반대집회 등장…"딸 다혜씨가 데려가"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인 '토리'가 초복을 맞아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개식용 반대 및 입양 독려' 집회에 등장한다.

-조국 수석이 대통령에게 '기무사·육군은 특수단 배제’ 건의 /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부에 지시한 ‘군, 기무사와 오간 모든 계엄 문건 즉각 제출’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포함한 여러 참모진들의 건의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 바로가기 남북, 서해지구 軍 통신선 29개월 만에 완전 복구 /뉴스핌
남북이 개성공단 폐쇄와 함께 단절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17일 완전히 복구했다.

-軍특수단 ‘계엄령 문건’ 수사 본격화… 기무사 요원들 줄소환 /문화일보
국군기무사령부 특별수사단은 출범 이틀째인 17일 촛불집회 관련 계엄령 문건 작성에 관여한 현직 기무사 요원들을 줄소환하는 등 고강도 수사에 착수했다.

-문희상 “개헌은 국민의 명령… 연말까지 합의안 도출 노력”/한겨레
문희상 국회의장이 “올해 연말까지 여야가 합의된 개헌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은 국회에서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표결 자체가 무산된 바 있다.

-김병준 "계파·진영논리 적당히 안 넘어가…많은 분야 바꾸겠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잘못된 계파 논쟁과 진영 논리 속에서 그것과 싸우다가 죽어서 거름이 되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전국위에서 의결을 받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실정치를 인정한다는 미명하에 계파 논쟁과 진영논리를 앞세우는 정치를 인정하고 적당히 넘어가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세금주도 성장’… 국가재정 풀어 소득 올려주기 총력전/문화일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7일 당정협의에서 저(低)소득층의 일자리와 소득을 늘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결정한 것은 ‘소득주도 성장’을 추진해온 문재인 정부에서 저소득층의 일자리와 소득이 늘기는커녕 오히려 급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소득주도 성장을 하려다가 세금주도 성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성태 “김병준, 참여정부 혁신 이끌어…한국당 대수술 시작”/중앙일보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혁신비대위원장으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가 선출된 것을 두고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한국당, 체질 개선에 머뭇거리지 않는 한국당, 날카로운 내부논쟁에 주저하지 않는 한국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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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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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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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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