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정은, 러시아 외무장관 만나 "비핵화 의지 변함없다"(상보)

기사입력 : 2018년06월01일 07:34

최종수정 : 2018년06월01일 07: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푸틴 친서' 김정은에게 전달…북러정상회담 개최 관련일 듯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자신들의 의지는 변함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백화원 영빈관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조미(북미)관계와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세 하에 새로운 방법으로 각자의 이해에 충만되는 해법을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며 효율적이고 건설적인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 해결이 진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자신들의 의지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관련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보도 일부.[사진=노동신문]

라브로프 장관은 “일정에 오른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북한의 결심과 입장을 러시아는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라브로프 장관이 “북한이 북남, 북미관계를 잘 주도해나가며 실천적인 행동조치들은 적극적으로 취함으로써 한반도와 지역정세가 안정국면에 들어선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라브로프 장관이 김 위원장에 보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를 전했다고 노동신문은 밝혔다.

다만 친서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반도 비핵화지지 메시지와 북러정상회담 개최와 관련된 내용이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훌륭한 대화를 나누면서 러시아 지도부의 입장과 의중을 확인했다”며 “새로운 정치적 및 전략적 호상(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