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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찾아 "태양절까지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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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명기적은 먼 옛일…새로운 건설기적 일어나고 있어"
"경쟁열 끓어 번지게 해야"…주민들에게 '속도전' 다그칠 듯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관광지로 개발을 추진 중인 강원도 원산 갈마해안 관광지구를 찾아 내년 '태양절'(김일성 생일. 4월 15일)까지 완공할 것을 주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동지께서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장을 현지지도하셨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식의 해안도시로 훌륭히 꾸려 우리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향유하도록 하자는 것이 당의 결심"이라면서 "려명기적(여명거리 조성)은 먼 옛일처럼 됐고 또 다시 새로운 건설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사 일정계획을 현실성 있게 세우고 모든 대상건설에서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원칙에서 설계와 시공기준, 건설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켜 건축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중의 혁명적 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총 폭발시키기 위한 화선식(현장에서 직접 선전선동) 정치사업과 집단적 경쟁운동을 힘 있게 벌려야 한다"며 "(이로 인해) 건설장 전역이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로 떠들썩하게 하고 애국열, 투쟁열, 경쟁열로 끓어 번지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원산 갈마해안 관광지구는 갈마반도의 백사장인 명사십리를 중심으로 휴양, 레저 복합단지이다. 김 위원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최단기간 내 완공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시찰은 북한 수뇌부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조하고 있는 '속도전'을 다시 한 번 주문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한편 북한은 25일 오후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취재차 방북한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등 5개국 취재진의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호텔에서 대기하게 했다. 이는 김 위원장의 원산 시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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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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