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지난해 아모레 339건·LG생건 249건 특허등록 "소송도 치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모레퍼시픽 지난해 총 31건의 특허 및 손배 소송
LG생활건강은 22건 진행중...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국내 뷰티업계의 대표주자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전담팀까지 꾸려 특허와 상표권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경쟁업체의 특허, 상표 등 지적재산권(IP) 등록 건수가 증가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특허 및 상표 등 IP 보호를 위한 소송도 꾸준히 증가해 2017년 관련 소송건수가 2배 증가했다.

17일 특허청과 각사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지난해 각각 339건, 249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출원은 LG생활건강이 4건에 달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두피 저자극 모발 화장료 조성물을 발명해 '려 흑윤생기 자양윤모 두피스케일러' 제품에 적용했다. 피부 투명도와 미백을 증진시키는 화장료 조성물은 '헤라 화이트프로그램라인'에 적용됐다.

LG생활건강은 땀, 피지, 물 등에 번지지 않은 신규개발 폴리머소재를 적용한 마스카라를 발명해 '오휘 뮤즈 마스카라' 등에 적용하고 있다. 관련 특허를 5건 등록했다. 이밖에 쿠션 화장품의 스펀지 흡착문제를 해결한 발명은 '쿠션형 화장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니들(바늘) 형태를 구조적으로 특정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발명은 향후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적용할 계획이다. 패치에 주름개선을 위한 보톡스 등 신경전달물질 조절물질을 포함할 수 있는 특허도 함께 발명해 '보톡스 약물 포함 마이크로니들'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이 '두피 저자극 모발 화장료 조성물'을 발명했다. <자료=공개특허공보>
아모레퍼시픽이 '피부 투명도와 미백 증진 화장료 조성물'을 발명했다. <자료=공개특허공보>
LG생활건강이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발명했다. <자료=공개특허공보>

이들 기업은 IP 보호만큼 관련 소송도 치열하다. 양사의 지난 한해 특허 침해금지 및 상표권 무효 소송 건은 총 53건에 달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32건의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이어왔다. 지난 2016년에 18건이던 것과 비교해 2배 가량 늘었다. 회사가 지난해 직접 제소한 소송은 19건이다. 부과처분 취소 및 특허금지침해 소송에서 5억9400만원을 썼다. 회사가 소송을 당한 피소건은 12건으로 소송금액으로 52억200만원을 지불했다.

대표적인 건이 화장품 ODM기업 코스맥스와의 소송이다. 코스맥스는 쿠션 제품의 진보성이 결여된다며 아모레퍼시픽을 상대로 쿠션 특허무효소송을 제기했고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대법원에 상고하면서 해당 소송은 아직 진행중이다.

LG생활건강도 2016년에는 11건이던 소송건이 지난해 22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소송금액도 11억7700만원에에 달한다. 이중 9건의 소송은 LG생활건강 측이 소송을 제기해 사건이 진행중이다. 소송금액은 3억5000만원에 이른다. LG생건이 피고로 제소된 소송은 지난해 13건으로 소송금액은 4억1800만원에 달한다. LG생활건강 측은 '해당 소송사건과 관련해 2억원을 기타충당부채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장 사용하고 있는 IP가 아니더라도 향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무효심판을 청구하기도 했다.

LG생활건강은 아모레퍼시픽이 등록한 'SUN SCIENCE(선 사이언스)' 상표에 대해 독점될 수 없는 상표라고 등록무효심판을 청구했다. 3심까지 진행되면서 결국 아모레퍼시픽 일부 지정상품의 상표 등록이 무효가 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제 화장품 유사군에서 선 사이언스라는 상표는 독점될 수 없기에 등록무효심판을 청구해서 승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LG생활건강은 관련 표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 회사 측은 관련 표기에 대해 "오휘 선 블록 제품에서 사용하다가 현재는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