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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 대비 중국 지준율 인하, A주 부동산 투자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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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책으로 중미 무역전쟁 대비
A주는 금융 원자재 블루칩 주가 상승 기대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 1%포인트 인하 계획을 발표하면서 A주 부동산 등 투자자산에 자금이 몰릴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4년 만의 1%대 지준율 인하와 함께 인민은행이 대출 확대를 언급해 경기부양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지준율 인하가 중미 무역전쟁을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 역대 4번째 지준율 대폭 인하, 경기부양 기대감 쑥

17일 중국 인민은행은 오는 25일부터 현행 15~17%인 상업 및 외자 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1% 포인트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5%p 지준율 인하 이래 첫 1%대 지준율 인하다. 인민은행은 지난 2016년 지준율을 0.5%p 인하한 뒤 지급준비율을 동결해 왔다. 중국이 지준율을 1%p 이상 인하한 것은 역사상 모두 4차례뿐이다.

이번 지준율 인하로 발생하는 유동성 규모는 모두 1조3000억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인민은행은 “이 중 9000억원은 만기도래하는 중기유동성창구(MLF) 자금을 상환하고, 나머지 4000억위안은 시중에 공급하라”고 활용 방안까지 함께 제시했다.

인민은행은 “MLF 자금을 상환하면 그만큼 시중은행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대신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 및 금리 인하 정책을 준비하고, 해당 내용을 은행 거시건전성평가(MPA)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한 강력한 지원책을 발표한 것이다.

이에 중국 자오퉁은행(交通銀行) 관계자는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준율 인하는 은행 수익성을 높이고 시중 유동성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쟈오퉁은행은 또한 국무원이 올해 정부공작보고에서 광의통화(M2) 증가율을 제시하지 않은 점을 강조하며 인민은행이 수량적 통화정책보다 가격적 통화정책 사용에 더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했다.

◆ 중미 무역전쟁 대비, 부동산 및 A주 투자기회도 주목해야

관칭유(管清友) 루스금융연구원(如是金融研究院) 원장은 지난 2014년 지준율 인하와 올해 지준율 인하가 여러모로 비슷한 상황에서 시행된다고 강조했다. 당국이 경기부양 의지를 드러내면서 투자기회도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보아오포럼에서 강연하는 관칭유 원장 <사진=스줴중국>

관 원장은 “단순히 4000억위안의 유동성 공급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당분간 금융감독이 완화되고 추가적인 통화정책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 원장은 “비록 1분기 성장률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중소기업 부양 및 중미 무역전쟁 대비를 위해 추가 유동성 공급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퉁증권(海通證券) 역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맞춰 중국도 외화유출을 막기 위해 최근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리 인상으로 인한 채권가격 하락 및 경기둔화를 방어하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지준율을 인하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주요 전문가들은 유동성 공급이 금융투자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금공사(中金公司)는 “유동성 확대로 은행 및 P2P 투자상품 수익성이 하락하는 한편, 채권 수요가 늘어나면서 채권 수익률이 0.1%p 이상 하락(가격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금융기관 투자상품의 수익성 하락은 다시 A주 경기 부양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증권사들은 A주 투자기회 분석에 나섰다. 광파증권(廣發證券)은 지준율 인하에 따른 수혜업종으로 ▲은행·보험 등 자금민감형 섹터 ▲실물경제 영향이 큰 금속·원자재 섹터 ▲배당비율이 높은 블루칩 종목을 꼽았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지준율 인하는 주식시장 추세 전환 모멘텀이 될 수 있다”면서 “최근 고조된 미·중 무역 갈등, 위안화 강세 압력 불확실성 해소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급준비율 인하가 부동산 규제 완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헝다부동산은 “지난 2년간 부동산 규제책을 지속해 최근 1선도시 가격이 하락하면서 규제 완화가 시작될 것이란 분위기가 컸다”며 “지준율 1%p 인하는 사실상 부동산 경기 부양책과 맞먹는 정책”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인민은행 <사진=바이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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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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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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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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