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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18일(수)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4월18일 14:37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2:01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오늘 석간의 주요 뉴스는 온통 남북정상회담에 시선이 쏠려 있습니다. 역시 9일 앞으로 다가온 '빅이슈'에 대한 사전 관심이 뜨겁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에는 국내외 취재진만 2833명이 모인다고 합니다.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두배나 되는 규모인데요. 그 정도로 전 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역사적 대사건(?)'이라는 방증이겠지요.

이제 관심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서 반세기 이상 '냉전' 기류를 형성했던 '정전 체제'가 비로소 '종전협정'으로 바뀌어 새 시대를 열 수 있느냐 하는 대목입니다. 우리 후세들은 전쟁 중단 상태가 아닌 전쟁이 종식된 체제 위에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남북 공존의 시대'를 맞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부디 빛을 볼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인 리설주가 지난달 28일 베이징을 방문,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나기 위해 베이징 시내를 이동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靑 "남북·북미 정상회담서 '정전협정→평화협정' 체제 전환방안 검토"/동아
청와대는 18일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등에서 종전선언을 통해 한반도 '정전협정' 체제를 '평화협정'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의용 안보실장 "볼턴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 논의"/sbs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존 볼턴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과 비핵화 시 북한의 우려 해소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종석 "남북정상회담서 DMZ 소초 철수·대표부 설치 합의 필요"/연합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오는 27일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비무장지대(DMZ) 소초(GP) 철수와 상호 대표부 설치 같은 구체적인 합의를 끌어낼 필요가 있다고 18일 주문했다.

-남북정상회담 취재진 2833명…2007년 정상회담의 두배/연합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취재진 규모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의 두 배에 이른다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18일 밝혔다.

-민주당 부산, 기초단체장 6곳 경선 결정/뉴스1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기초단체장 후보 추천을 위한 경선후보자 심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심사 결과 Δ영도구-김철훈, 박영미 Δ부산진구-서은숙, 조영진 Δ동래구-김우룡, 전일수 Δ남구-박재범, 안영철 Δ금정구-전상우, 정미영 등 2인 경선이 실시된다.

-홍준표 "'댓글조작 특검' 가지 않으면 국회 보이콧"/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 특별검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검으로 가지 않으면 국회를 보이콧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유승민 "文대통령 할줄 아는 것, 탁현민이 만든 이벤트 연기뿐" 맹비난/중앙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오로지 할 줄 아는 것이 탁현민 (청와대 선임 행정관)이 만들어 주는 이벤트 연기하는 것밖에 없다"고 맹비난했다. 18일 유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진정한 반성과 사과하기가 그렇게 어렵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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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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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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