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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동의 보험 X-ray] 유병자실손보험 DB손보가 가장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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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삼성화재, 여성 한화손보 비싸...가격차 최대 30%
60대 보험료 7만원 이상...보장 사각지대 여전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4일 오후 3시1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승동 기자] 이달부터 판매가 시작된 유병자실손보험의 보험료를 비교해보니 남성은 삼성화재, 여성은 한화손해보험이 비쌌다. 가장 저렴한 보험사는 DB손해보험이었다. 동일 연령에서 가장 저렴한 상품과 비싼 상품의 가격차는 30%에 이르렀다.

유병자실손보험은 금융당국이 만성질환자에 대한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한 상품이다. 보험사는 이를 위해 사업비를 최대한 줄였다. 그럼에도 유병자는 위험률이 높아 보험료도 적지 않았다. 이는 판매 부진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험료 DB손보 싸고 삼성화재 비싸

뉴스핌이 4일 유병자실손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손해보험사(메리츠화재·한화손보·흥국화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의 보험료를 비교했다. 50세·60세·70세 남녀가 유병자실손보험 전체 담보에 가입한다는 조건이다.


50세 남성이 가입할 때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DB손보(3만4263원)였다. 50대 여성은 메리츠화재(4만9154원)이 가장 쌌다. 반면 삼성화재는 남성 4만238원, 여성 6만3838원으로 가장 비쌌다.

60세는 남녀 모두 DB손보가 각각 5만2364원, 6만602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남성 5만8532원, 여성 7만4757원으로 가장 비쌌다.

70세에서도 가장 저렴한 보험사는 DB손보로 남녀 각각 7만6054원, 9만1256원이었다. 한화손보는 남녀 각각 9만1376원, 12만2892원으로 가장 비쌌다. 50세, 60세에 가장 비싼 보험료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70세 상품을 판매하지 않았다.

거의 전 연령대에서 가장 저렴한 보험료와 비싼 보험료는 30% 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이 상품은 3년만기 상품이다. 3년간 최대 보험료 차액(70세 여성 기준, 3만1516원×36개월)은 113만원에 달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유병자실손보험은 정책성 상품으로 사업비가 거의 부과되지 않았다”며 “다만 각 보험사마다 적용하는 위험률이 달라 보험료도 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실익 있나 따져보고 가입해야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가입하는 표준형 실손보험은 지난해 말 3370만명이 가입했다.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를 보장한다. 보험료도 40대까지 2만원 내외면 가입 가능할 정도로 저렴하다. 하지만 과거 병력이 있으면 이 상품에 가입하지 못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계약전 알릴사항(고지의무)를 18개에서 6개로 대폭 축소하고, 입원·수술 후 2년이 지나면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실손보험을 개발을 추진했다. 표준형 실손보험 가입이 어려운 소비자의 ‘보장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게 목표다.

하지만 보험료가 비싸 사각지대는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측이다. 게다가 유병자들은 병원에 자주 가거나 합병증도 많아 보험료를 더 줄일 수도 없다.

또 유병자들은 사고로 인한 의료비보다 통원 후 약값이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유병자실손보험은 처방조제로 받은 약값을 보장하지 않으며 통원치료비도 2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만 보험금을 지급한다.

자기부담금도 많다. 표준형실손보험은 자기부담률이 10% 또는 20%인 반면 유병자실손보험은 30%다. 약값을 제외한 의료비로 10만원이 나왔을 경우 표준형은 9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유병자는 7만원만 돌려받게 된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이달부터 판매가 시작된 유병자실손보험은 실제 유병자들에게 크게 매력적인 상품은 아닌 것 같다”며 “유병자 대부분은 고령자인데 이들이 부담하기에는 적지 않은 보험료 수준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유병자의 의료비 대부분은 약값으로 나가는데 이는 보장하지 않으며, 자기부담금이 높다”며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 대부분은 국민의료보험에서 보장하기 때문에 2만원을 초과하는 질환도 거의 없어 가입매력이 낮아 가입을 신중히 결정해야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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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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