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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28년만에 첼시 홈서 승리 ‘챔스 진출 유력’... 손흥민 평점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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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용석 기자] 토트넘이 28년만에 첼시 홈에서 승리를 맛봤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4월2일(한국시각)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첼시에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멀티골을 성공시킨 델리 알리를 축하해 주고 있다. <사진= 토트넘>

이로써 토트넘은 1990년 2월 이후 스템포드브리지에서 28년만의 승리를 일궜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후반 29분 해리 케인과 교체될 때까지 74분간 활약했다.

이날 토트넘은 공격2선 델리 알리의 2골에 힘입어 최근 5연승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13경기 무패(10승 3무)를 이어갔다. 특히 리그 4위 토트넘(승점 64)은 5위 첼시(승점 56)의 승점차를 벌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더 한발짝 가까이 갔다.

이날 첼시는 전반 30분 모라타의 헤딩 골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무회전 킥으로 상대 골망을 갈라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델리 알리는 2골을 기록, 자신의 통산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경기를 자축했다. 후반17분 에릭 다이어가 건넨 볼을 골로 성공시켰다. 두 번째 골은 손흥민으로부터 시작됐다. 손흥민이 후반 21분 슈팅을 차냈으나 카바예로에게 막혀 흘러나왔다. 이를 델리 알리가 왼발로 슛, 멀티골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후반29분 토트넘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해리 케인과 교체됐다.

영국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내 6번째 7.3을 매겼다. 델리 알리는 8.8로 최고 평점, 그 뒤를 이어 에릭센이 8.0점, 다이어가 7.7점을 받았다. 라멜라와 뎀벨레, 수비수 산체스는 7.4점의 평점을 부여 받았다. 첼시 선수중에는 선제골을 작성한 모라타가 7.4로 최고 평점이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후 공식인터뷰서 “(잉글랜드 국대에서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델리 알리가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재능있고 캐릭터 있는 전사 같은 선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선발 되지 못한다면 다시 열심히 해 뽑히면 된다. 어쨌든 21살밖에 되지 않는 인재다. 그 나이때면 가끔 집중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기대치가 너무 높은 것이 때론 앞박으로 다가오곤 한다. 델리 알리가 잘해줘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알리를 비롯한 토트넘 대부분의 젊은 선수들은 1990년 첼시를 이겼을 때 태어나지도 않았던 젊은 선수들이다.

콩테 첼시 감독은 “끝까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 힘쓰겠다. 토트넘과 리버풀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첼시를 유로파리그에서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은 4위지만 리그 2~4위 차가 크지 않다. 2위 맨유와 승점 4점차밖에 나지 않는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맨시티가 승점 84로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맨유가 승점 68로 2위, 리버풀(승점 66), 토트넘(승점 64)의 순이다. 아스날은 리그 5위(승점 51)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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