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호텔에서 크리스마스"‥연인·가족 겨냥 패키지 '풍성'

기사입력 : 2017년12월01일 15:34

최종수정 : 2017년12월01일 15:34

12월 이용 가능한 특급호텔 패키지 눈길
연인·가족과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패키지 봇물

[뉴스핌=이에라 기자] 12월을 맞아 호텔업계도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연인과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패키지나 자녀를 동반하기 좋은 가족 겨냥한 패키지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연인과 함께" 판도라 팔찌·스파·와인 선물에 공연까지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15일부터 31일내 투숙 가능한 '마이 스위트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슈페리어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 부페 라세느 조식 2인과 룸서비스 메뉴인 찹스테이크, 와인 1병으로 구성된다.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 명동의 러브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 빌라드샬롯 디너 뷔페 2인, 스파클링 와인 1병, 롯데시네마 관람권 2매, 엘리자베스아덴 립 세트로 구성된다.

오는 20일 신규 오픈하는 L7 강남의 러브 패키지에는 스탠다드 객실 1박, 조식 2인 혜택과 쥬얼리 브랜드 판도라 팔찌, L7 블루투스 스피커가 포함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살롱 드 노엘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호텔에서 기획한 '크리스마스 살롱'에서는 VIP 살롱 콘서트홀 ‘마리아 칼라스’의 재즈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호텔 소믈리에팀이 고른 와인과 핑거푸드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셀프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프랑스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료메르' 입욕제 3종과 샤워젤, 바디 로션이 포함된 바디 케어 세트도 제공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메가박스 코엑스점의 영화 관람권 2매가 추가 제공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2월 2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12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얼티메이트 로맨스 패키지’를 준비했다.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웨딩 플라워팀이 제작한 드라이 플라워 세트가 웰컴 어메니티로 준비 된다. 스파클링 와인과 디저트 세트도 룸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인터컨티넨탈 호텔>



◆ "산타클로스가 깜짝 방문" 자녀 데리고 크리스마스 즐기세요

자녀를 데리고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패키지도 눈에 띈다.

서울신라호텔은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메리 윈터' 패키지를 준비했다. 오는 15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울신라호텔 19층의 '키즈 크리스마스 크래프트 라운지'에서 아이들과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다. 오는 15~25일까지는 크리스마스트리, 26~31일까지는 겨울 리스(크리스마스 장식)를 만들 수 있다. 

그랜드워커힐 서울은 오는 21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휘바 욜루아' 패키지를 선보인다. '휘바 욜루아'는 핀란드어로 '메리 크리스마스'란 뜻이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딜럭스 객실 1박, 성인 2명과 아동 1명을 위한 조식이 포함되어 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는 ‘크리스마스 위시즈’ 패키지가 준비됐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비스타 딜럭스 객실 1박, 성인 2명과 아동 1명의 조식을 이용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패키지 중 그랜드 스위트 타입 또는 스튜디오 스위트 타입 이용객 대상으로 산타가 객실로 깜짝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선착순 이용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패키지 이용 고객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매일 3시부터 6시 산타와의 깜짝 만남 이벤트도 진행한다.

워커힐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소원카드 만들기를 비롯해 워키와 함께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월드는 ‘이어 엔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석촌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는 클럽 디럭스 객실 1박과 클럽라운지 2인 혜택, 디너코스 2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프랑스 인기 캐릭터 '가스파드 앤 리사'를 만나볼 수 있어 자녀와 즐기기도 좋다.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JW 메리어트 호텔은 이번 달 한달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캠핑 톡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객실 1박이 제공되는데 객실 안에는 영국 디자인 텐트업체 필드캔디의 '리틀 캠퍼(인디언 텐트)' 가 설치되어 아이들만의 공간이 연출된다.

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빙고 게임 키트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산타 곰인형 1개도 증정된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과 더 카페의 조식 부페를 즐길 수 있다. 성인 2인과 만 12세까지 어린이까지 이용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몸 힘들어도 환자 위했는데, 공공의 적 됐다" 전공의 '울먹' [서울=뉴스핌] 방보경 노연경 기자 =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등은 정부가 독단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우리를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30일 개최 의료개혁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국민 위한 의료개혁이 올바른 방향 무엇인가를 고민했는데,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며 울먹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교수들은 의료대란의 배경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 대안을 짚었다. 김민호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 역시 자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일해오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다. 박 대표는 "수련받으면서 몸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몸이 힘들수록 내 환자의 몸은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그는 "내과 1년차 때 맡았던 환자에게 매일 울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며 "(그분을 볼 때마다) 복도로 다시 나와서 심호흡하고 커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년 후 그분이 완치된 것을 보고 힘든 상황에 환자들 곁에 있고 싶어서 혈액종양내과를 지원했다"며 "회복한 환자들의 감사인사와 편지를 마음속에 품는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해서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부심과 긍지 갖고 환자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기피과가 있다면 시스템 개선해서 모든 전공의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대표의 발표가 끝나자 30초 이상의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 대표는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휴지를 손에 쥐고 연신 눈물을 닦았다. 동료 전공의로 보이는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교수이자 선배의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다. 전공의 대표가 저렇게 슬픈 모습 보이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다"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박 대표는 발표에서 정부가 전문직, 수련생, 노동자 등의 정체성이 혼재된 전공의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의료체계 문제점 분석해 정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계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타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의견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까지 지속됐다"며 "정부는 의료체계 전반적 문제점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초기 진단과정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과대학 학생 대표 역시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는 필수의료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며, 비필수의료는 시스템을 왜곡하는 주범인 양 몰아가고 있다"며 "저수가 박리다매 의료 시스템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자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좁고 자의적인 범위로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의료 질 저하 발생하면 책임 결과 또한 의료인이 같이 안게 된다"며 "학생들은 (정부 정책이) 의료와 의학을 위하는 진심 어린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 접근 필요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등의 안건을 내놓으며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hello@newspim.com 2024-04-30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