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코스닥이 역대 최고 수준인 3000억원 규모의 기관 ‘사자’ 흐름 속에 74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도 1200억원 규모를 사들이며 상승에 힘을 보탰다. 중국 광군제 효과에 셀트리온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티슈진, CJ E&M과 로엔 등 코스닥 대장주들이 모두 크게 올랐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9포인트(2.86%) 오른 741.3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90억원, 120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06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1714억원 매수우위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 모멘텀이 없던 상황에서 중국 광군제 효과와 한중 갈등 완화 분위기에 코스닥 엔터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며 "크게 보면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관심이 컸지만 중소형주 안에서 섹터별로 보면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여 완전하게 중소형주로 온기가 확산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같은 흐름은 11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는데, 12월 FOMC가 금리를 인상하면 대형주 중심으로 갈 것"이라며 "우리가 생각하는 중소형주 흐름은 내년 하반기께 올 것 같다"고 예상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0.2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셀트리온(7.77%), 신라젠(6.61%), 티슈진(6.02%), CJ E&M(5.56%), 로엔(5.28%), 메디톡스(6.01%) 등 코스닥 대장주 대부분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6.1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유통(5.71%), 방송서비스(3.57%), 제조(3.56%) 등도 상승했다.
한편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없었던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12.60포인트(0.50%) 내린 2530.35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