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18~2020년 재건축 침체기에 한샘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건자재주 가운데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이날 발표될 가계부채 대책이 예상보다 강하지 않고 대출증가도 두자릿수는 아니어도 High single로는 증가할 것으로 보여 가계의 구매력은 여전히 살아있다”며 “초과이익환수제 등으로 재건축 시장이 지연되면서 기존 노후주택의 리폼수요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별도기준 4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한샘의 실적성장은 특히 매출액이 5265억원으로 전년대비 10.9% 증가한 데 기인했다. 한샘의 매출증가는 2분기에 있었던 플래그샵 부문의 역성장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인테리어, 부엌, 리하우스 등 전 부문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성장이 시현된 영향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채 연구원에 따르면 주택 매매거래는 기본적으로 인테리어 수요를 창출하는데, 한샘의 적정 M/S를 고려하면 장기적인 주택 매매거래 감소는 실적에 부정적이다. 그러나 반대로 정부의 재건축 시장 규제로 내년부터 재건축 시장이 크게 둔화함에 따라, 노후주택이 급증하고 '매매 없이' 인테리어를 리폼하는 B2C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