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내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1일 코스피가 2350선을 넘어서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6%, 15.36포인트 상승한 2359.08로 마감했다. 이달 들어 코스피는 지난 7일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를 이어왔다.
개장가 2354.86으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한때 2369.72를 터치하며 2370선까지 바짝 다가섰다. 다만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공세로 235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30억, 1363억원 가량 순매도했으며, 국내 기관들이 3459억원 매수 우위로 대응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842억원, 비차익이 531억원 매수 우위로 총 137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62%), 화학(1.73%), 기계(1.25%)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건설업(-1.65%), 운수장비(-1.48%), 전기가스업(-0.7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47% 상승한 249만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1.65%), LG화학(5.23%) 등도 올랐다.
김예은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IT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지수를 상승을 전반적으로 이끌었다"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 뿐만 아니라 IT부품주들도 실적 악화 우려감이 걷히며 가파르게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수 하단은 제한됐지만 외국인들이 아직까지 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상승세가 완전히 살아났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며 "본격 상승은 9월 FOMC이후인 이달 중순까지는 외국인 수급을 지켜봐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34%, 2.24포인트 상승한 656.53으로 마감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하락 마감했으나 포스코켐텍(10.73%), 코미팜(7.54%) 등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