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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오늘 어깨 인대 정밀검진... 김재환은 일부 팬 야유에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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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오늘 어깨 인대 정밀검진... 김재환(사진 오른쪽)은 일부 팬 야유에 수모. 충돌 당시 모습. <사진= 뉴시스>

김재호 오늘 어깨 인대 정밀검진... 김재환은 일부 팬 야유에 수모

[뉴스핌=김용석 기자] 어깨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을 김재호가 오늘 정밀 검진을 받는다.

두산 베어스의 김재호(32)는 8월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재호는 4-3으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박헌도의 파울 타구를 처리하다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던 좌익수 김재환과 충돌해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두산측은 “X-레이 촬영 결과 왼쪽 어깨 관절 주위 인대 손상이 의심된다. 부상 부위에 붓기가 있어 30일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재환은 팬들에게 수모를 당했다. 5-5로 맞선 상황서 심판의 애매한 판정으로 문제가 생겼다. 1사 만루에서 두산 민병헌이 친 땅볼 타구가 롯데 유격수 문규현 쪽으로 향했다. 이를 문규현이 홈으로 송구했고 포수 강민호는 2루주자 김재환의 주루가 늦은 틈을 타 공을 1루가 아닌 3루로 송구했다. 타이밍상 아웃 상황이었다.

이를 3루심 박근영 심판이 처음에는 아웃을 선언했지만 김재환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제스처를 보인 뒤 세이프로 번복했다. 이후 조원우 롯데 감독의 어필을 최수원 2루심이 ‘시간초과’를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의로 인해 8분간 경기가 중단된 상황에서 투수 조정훈의 포크볼이 원바운드 됐다. 이 폭투가 나온 틈을 타 3루주자 김재환이 홈을 밟아 경기는 재역전. 결승득점이 됐다.

하지만 심판 판정에 불만을 가진 롯데 팬들이 김재환에게 야유를 보내는 일이 발생했다. 일부 관중들이 두산 좌익수 김재환쪽으로 가 뭔가를 이야기 했다. 김재환이 고개를 가로 짓는 모습이 TV 중계화면에 잡혔다.

결국 두산은 7-5로 승리, 8월에만 19승(5패)을 수확,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시즌 70승 고지에 오른 두산은 1위 KIA와의 격차를 1.5경기차로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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