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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웅 연장10회 끝내기안타’ LG 트윈스 극적 4연승 질주

기사입력 : 2017년08월02일 22:47

최종수정 : 2017년08월02일 22:49

‘이천웅(사진) 연장10회 끝내기’ LG 트윈스 극적 4연승 질주.<사진= 뉴시스>

‘이천웅 연장10회 끝내기안타’ LG 트윈스 극적 4연승 질주

[뉴스핌=김용석 기자] LG가 이천웅의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4연승을 질주했다.

LG 트윈스는 8월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는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이천웅의 결승타로 5-4로 승리했다.

롯데는 연장 10회초 최준석의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손아섭은 정찬헌을 상대로 2루타를 쳐내 무사 2,3루 득점 찬스를 냈다. 나경민의 희생플라이로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전준우의 뜬볼 아웃과 이대호의 고의4구로 맞은 2사1, 3루서 롯데는 이우민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승부의 추가 기울어졌나 했지만 LG의 추격은 대단했다. 10회말 박용택과 안익훈이 연속 안타로 기회를 엿봤다. 로니의 땅볼 등으로 이어진 1사 1,3루서 양석환의 땅볼 아웃때 3루주자 박용택이 홈을 밟았다. 대타 백창수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서 이천웅은 조정훈을 상대로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이천웅의 끝내기 2타점 적시타.

류제국은 5.1이닝동안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으나 2-2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또다시 10승에 실패했다. 지난 6월25일 잠실 두산전에서 시즌 9승을 거둔 이후 6경기 동안 내리 승수를 쌓지 못했다.

전날 13안타를 치고 2득점에 그친 LG는 1회 양석환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안익훈의 1루타와 로니의 6구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양석환의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이후 1사 2,3루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3회초 손아섭은 좌중간 2루타후 류제국의 폭투때 3루에 안착했다. 이후 후속타자 나주환의 적시타로 만회점을 냈다. 이후 6회 롯데는 2사상황서 강민호의 시즌 18호 홈런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특히 강민호는 손목 통증을 참고 홈런을 터트렸다. 그는 1회말 수비때 박용택의 헛스윙 삼진 때 바운드 된 공에 오른쪽 손목을 맞았다. 이 홈런으로 5.1이닝 동안 7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류제국의 시즌 8승은 날아갔다.

강민호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 안타를 쳐내, 기회를 열었다. 1루수 로니의 송구 실책이 곁들여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로니는 후속타자 번즈의 땅볼때 과감한 송구로 2루 주자를 비웠다. 이어 롯데는 번즈가 1루에서 이동현의 견제구에 아웃된데 이어 문규현은 땅볼에 그쳤다.

9회말 LG는 1사후 이천웅이 좌전안타로 출루한데 이어 오지환이 손승락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나간후 정상호의 땅볼때 한루씩 진루했다. 하지만 손승락 대신 나온 조정훈에게 강승호는 삼진에 그쳐 연장전에 돌입했다. 손승락은 9회 2사후 손바닥 저림 현상으로 자진 강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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