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A주 MSCI 편입] 222종목 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 확정 (상보)

기사입력 : 2017년06월21일 06:32

최종수정 : 2017년06월21일 07:57

4수 만에 성공…내년 하반기까지 두 단계 걸쳐 진행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중국 본토에 상장된 A주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에 마침내 편입됐다.

오는 6월 A주의 MSCI 중국지수 및 신흥지수 편입 여부가 발표된다 <사진=바이두>

20일(현지시각) MSCI는 연례 시장 지수 재분류를 통해 A주를 MSCI 신흥시장지수와 MSCI ACWI(전 세계) 지수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6월 MSCI가 A주를 신흥시장 지수 예비 명단에 올린 뒤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번의 시도 끝에 편입에 성공한 것이다.

MSCI는 A주 내 222개 대형주를 편입할 계획으로 해당 종목들이 MSCI 신흥시장지수 내에서 차지할 초기 비중은 약 0.73%다.

레미 브라이언드 MSCI 지수정책위원회 회장은 “해외 투자자들이 중국 A주의 접근성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받아 들였다”며 무엇보다 증시 연결 프로그램의 확대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편입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현재 증시 연결 프로그램에 적용되는 일일 투자 한도 문제를 감안해 지수 편입 과정이 두 단계로 이뤄질 예정이며, 첫 번째는 2018년 5월 반기 지수 리뷰에서 이뤄진 뒤 같은 해 8월 분기 지수 리뷰 때 두 번째 단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FTSE와 더불어 글로벌 투자 기준이 되는 대표적 벤치마크 지수인 MSCI에 편입되면서 중국 증시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 시장에서 더 큰 역할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위안화를 국제 통화로 만들겠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계획도 힘을 얻게 됐다는 분석이다.

TCW그룹 애널리스트 데이빗 로에빈거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MSCI 지수 편입으로 중국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될 것이며 자금 유입도 늘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더 중요한 것은 중국 시장을 개방하고자 하는 개혁 세력들에 힘이 실린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