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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한시적 입국', 강제 출국된 이유는?…연이은 프로포폴·졸피뎀 투약

기사입력 : 2017년03월22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3월22일 00:00

강제 출국된 방송인 에이미의 한시적 입국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에이미가 강제 출국된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시적 입국' 에이미, 강제 출국된 이유는?…프로포폴·졸피뎀 연이은 투약

[뉴스핌=정상호 기자] 강제 출국된 방송인 에이미의 한시적 입국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에이미가 강제 출국된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이미가 강제 출국 명령을 받게 된 이유는 연이은 프로포폴, 졸피뎀 투약 사건 때문이다.

지난 2012년 4월 에이미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가 드러났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에이미는 그해 11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 중이던 2014년 9월 향정신성의약식품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당국은 다시 범죄를 저지른 에이미에게 2015년 3월 27일까지 출국하라고 통보했다.

에이미는 이에 불복,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처분취소 소송을 냈지만 2015년 6월 패소했다. 당시 재판부는 “에이미는 출입국관리법이 정한 ‘감염병 환자, 마약류 중독자, 그 밖에 공중위생상 위해를 끼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 해당한다”며 에이미에 대한 출국명령이 정당하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또 다시 불복해 항소했지만, 2015년 11월 열린 항소심에서도 패소해 그해 12월 미국으로 떠났다.

에이미는 지난 2008년 올리브 TV ‘악녀일기 시즌3’로 데뷔했다. 방송 초반 발랄한 매력, 부유한 가정환경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21일 한 매체는 “에이미가 친인척 경조사에 대한 법무부 재량의 인도적 차원으로 한국 땅을 밟는다”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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