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빅톤, 소년 이미지 벗고 남자로 돌아왔다…'EYEZ EYEZ'로 컴백 '레디' (종합)

기사입력 : 2017년03월02일 17:14

최종수정 : 2017년03월02일 17:14

[뉴스핌=이지은 기자] 빅톤이 풋풋한 소녀 이미지를 벗고 박력 넘치는 상남자로 돌아왔다.

2일 빅톤(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이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레디(READY)’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아이즈 아이즈(EYEZ EYEZ)’는 곡명에서 알 수 있듯 ‘눈’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여자친구가 핸드폰만 보고 집중안 할 때, 예쁜 눈을 보여달라고 부탁하는 남자친구의 입장을 녹여냈다.

이날 승우는 “지난 1집에서는 목소리를 알리고자 했다면, 이번 ‘레디’ 앨범은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자는 포부를 담았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스타일도 파격변신을 했다. 팬들과 부모님이 가장 놀라셨다. 바뀐 모습을 보시고 다들 좋다고 해주셔서 자신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빅톤 멤버들은 ‘레디’를 통해 작사 능력도 뽐냈다. 수록곡 ‘선라이즈’에는 한승우와 도한세가 작사에 참여했다. 이에 대해 도한세는 “위로받을 수 있는 곡이다. 노래를 듣고 정말 마음에 들었다. 랩메이킹을 했을 때도, 망설임 없이 바로 가사를 쓴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1집은 풋풋한 소년이라면, 두 번째 미니앨범에서는 남성미를 뽐낸다. 도한세는 이미지 변신에 대해 “20대는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집 때는 더블 타이틀으로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드렸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또 허찬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것이 저희의 포부였다.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승우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모든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음악방송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수빈도 “저희가 얼마나 멋진 빅톤인지 보여드릴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세준은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아이즈 아이즈’로 활동 하면서,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에게 빅톤이라는 그룹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승우는 “저희가 작년 말에 데뷔해서, 이번에는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승식은 “항상 노력하고 매 앨범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수빈 역시 “빅톤이 음악을 정말 즐기면서 하는 그룹으로 보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레디’에는 타이틀곡 ‘EYEZ EYEZ’를 포함해 ‘인 디 에어(IN THE AIR)’ ‘얼타’ ‘이 나쁜…’ ‘선라이즈(SUNRISE)’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법, 尹 구속적부심 18일 오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특별검사)'의 재구속 적법성 여부가 오는 18일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형사9-2부(재판장 류창성)오는 18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 측은 "적부심의 일반적 법리인 구속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다음 날 새벽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hyun9@newspim.com 2025-07-16 14:41
사진
'강선우 임명' 딜레마 빠진 대통령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보좌진 갑질' 의혹과 해명 번복, 임금 체불 논란 등이 이어지며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인사 원칙과 여성 내각 구성이라는 정치적 목표 사이에서 셈법이 복잡해진 분위기다.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15일 마무리됐지만, 논란은 오히려 커졌다.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선 익명 폭로가 이어지고, 여성단체들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성명을 잇달아 내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도 부담을 토로하는 기류가 감지된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결정을 미루고 있다. 남은 청문회 과정을 모두 지켜본 후 종합 판단하겠다는 게 현재까지 대통령실 입장이다. 내부적으로 '임명 강행'과 '철회' 사이에서 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4 photo@newspim.com ◆ 여성 인재 중용 기조...정치적 부담 상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여성 인재 중용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 대통령은 내각 여성 비율을 30% 목표로 한다고 공언했으며, 여성가족부를 존치한 배경에도 그 같은 상징성이 깔려 있다. 실제로 강 후보자 외에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여성 후보자들이 줄줄이 청문회에 오르면서, 한 명의 낙마가 전체 균형을 흔드는 도미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치적 부담도 고려 대상이다. 강 후보자는 현직 국회의원이다. 만약 청문회를 거쳐 낙마할 경우, 이는 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사실상 처음 있는 '현역 의원 낙마' 사례가 된다. 이는 청문회 제도와 야당의 검증력을 키워주는 반면, 여당에겐 타격이 될 수 있다. 임명을 강행할 경우의 리스크도 작지 않다. 무엇보다 시민사회와 보좌진들 사이에 형성된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도덕성과 인사 기준 자체에 흠이 날 수 있다. 강 후보자는 앞서 '사적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부인했으나, 이후 공개된 텔레그램 메시지로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 '버티기 인사' 반복시 내각 전체 불신 확산 우려 또한 임명 강행은 향후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에도 불똥을 튀게 할 수 있다.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버티기 인사'를 반복하면, 결국 전체 내각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게 일부의 우려다. 대통령실은 16일 이후 여론 흐름 등을 토대로 강 후보자에 대한 거취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까지 모두 지켜본 뒤, 장관 인선을 '패키지'로 정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권 초반 인사를 둘러싼 시험대에서 이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강 후보자의 임명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여성 인재 정책과 인사 기준, 여당 내 권력구도와도 맞물린 상징적 분기점이 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 모임인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파트너이자 국민과 국회를 잇는 다리"라며 "그런 보좌진의 인격을 무시한 강 후보자의 갑질 행위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 자세조차 결여된 것이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2025-07-16 14: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