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설 이후 에스디생명공학, 아스타 등 새내기주들이 대거 공모 청약에 나선다. 주식시장에서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제약·바이오 기업이 절반으로, 청약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스디생명공학은 내달 20일부터 양일간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 모집에 나선다. 공모 예정가는 1만5000원~1만8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900억원이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은 3월이다.
2008년 피부과에서 치료용으로 사용하던 트러블 케어 제품을 기반으로 설립된 에스디생명공학은 ‘바다제비집 마스크팩’ 등 기능성 마스크팩 ‘SNP‘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제품군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색조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해 종합 화장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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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여섯 곳 중 절반이 의약품 제조업종이라는 점은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의약품업종지수는 연초 이후(26일 기준) 4.08% 하락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2.83% 상승) 대비 저조한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 이들 기업의 상장으로 의약품업종이 반등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차세대 진단시스템 전문 기업인 아스타는 내달 23일부터 양일간 공모청약에 나선다. 공모금액은 228~315억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1222~1692억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집된 금액을 암 진단용 차세대 진단 시스템 설비투자(시설자금) 및 연구개발비로 쓸 계획이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세대 진단시스템인 MALDI-TOF 질량분석기는 현재 미생물 동정 분야에서 연구소, 검역소 등 검사기관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향후 질병 진단 분야의 병원, 보건소, 제약사 등으로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평했다.
신신파스 등 파스 제품으로 유명한 신신제약 역시 내달 16일부터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에 나선다. 회사 측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파스류 전문 공장인 세종 신공장 건설자금으로 쓸 예정이다. 상장 후에는 자사 파스제품을 중심으로 자체 기술력 등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중 체외진단 전문 기업 피씨엘은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13일부터 청약 일정에 나선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57억5000만원 ~ 195억원을 조달할 계획인 가운데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및 기계장치 등 생산시설 확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피씨엘은 올해 신속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제품인 인플루엔자 감염 진단 시약 Ai(제품명)를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또 다중 암 동시 스크리닝 제품 Cancer-6(제품명)의 유럽임상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밖에 자율주행차 솔루션 전문기업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디스플레이 부품장비 전문업체 에프엔에스테크 등도 청약 일정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