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뉴스룸' 차움, 박 대통령·최순실 주사제 성분 기재 안해…"취임 후에도 '길라임'으로 2차례 방문"
[뉴스핌=양진영 기자] 'JTBC 뉴스룸'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연관된 비선 의료진 의혹과 미심쩍은 진료에 관해 보도를 이어갔다. 박근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차움 병원에서 진료를 받있다는 구체적 증언도 보도했다.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것은 물론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에 관한 의혹이 일고 있는 대통령의 외부 진료와 주사제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JTBC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도 외부 병원인 차움에 두 차례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리 처방을 받은 주사제의 성분은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차움의 내부 관계자는 2013년 이후 두 차례, 7월과 9월 두 차례 평일 오후 진료를 받았던 기록이 있다고 증언했다. 의사 김씨에게 안티 에이징 관련 진료를 받았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앞서 차움 측은 취임 전에만 박 대통령이 진료를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대리 처방 기록부에 주사제 성분과 투약 시간은 제대로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같은 행위는 의료법 위반이다. 2010년부터 최씨 자매는 402차례 주사제를 차움에서 처방됐지만 간호 기록이 없는 처방이 100차례가 넘는 것으로 보도됐다. 대통령 대리 처방과 그 이유에 대해 의혹이 커지는 대목이다.
검찰은 대리 처방 의혹을 특별수사본부에 배당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JTBC 보도 이후 차움 측에서는 최순실 일가 관련 기록을 지우고 있다는 증언, 진료 기록부가 삭제 된 정황이 드러났다.
한편 이날 JTBC 뉴스룸에서는 야당의 주도로 급물살을 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여당 일부의 찬성 의견, 총리 교체를 둘러싼 야당의 이견, 새누리당 남경필, 김경태 의원의 탈당 등 최순실 게이트 관련 현안을 함께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