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생로병사의 비밀' 반려견은 인간을 어떻게 치유하는가…우울증 해소·행복호르몬 '옥시토신' 분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날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국내 최초로 반려견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살펴본다. <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 반려견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효과…우울증 해소·행복호르몬 '옥시토신' 분비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제599회 ‘반려견은 인간을 어떻게 치유하는가’ 편을 방송한다.

이날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국내 최초로 반려견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살펴본다.

경기도 여주의 노인병원에서는 치매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께 동물매개중재 도우미견이 함께하는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리고 한 달 뒤 극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하지 않은 노인들에 비해 인지기능이 향상됐고 우울감도 크게 감소한 것. 반려견과의 상호작용은 노년의 삶에 행복감을 높여줄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주환(57세) 씨, 성미선(53세) 씨 부부는 최근에 열린 캐니크로스 대회(사람과 개가 함께 달리는 경기)에서 각각 2등을 차지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당뇨 진단을 받은 후 늘 몸이 피곤했다는 김주환 씨와 과체중 탓에 과외 수업을 한 시간도 이어가기 힘들었다는 성미선 씨. 하지만 반려견 까뮈와 아야와 함께 달리기 시작하면서 부부는 건강을 되찾았다.

◆반려견이 우리 아이의 뇌를 변화시킨다
인천에 사는 조용한 여학생 아영(13세)이는 자신감 없는 성격이 고민이다. 아영이는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부터 모은 30개의 인형이 없으면 잠들 수 없는 아이였다. 엄마는 그런 아영이에게 유기견 다랑이를 입양해 줬다.

뇌의 활성화를 통해 감정 상태를 알 수 있는 기능성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fMRI)를 통해 국내 최초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한 청소년의 뇌의 변화를 지켜봤다. 반려견은 아영이의 뇌를 어떻게 바꿨을까.

전북 익산의 성당초등학교에서는 반려견을 통한 혁신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기견 성이와 당이는 학교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며 아이들과 교감하고 있는데 심지어 수업시간에도 아이들은 성이와 당이를 쓰다듬기도 하고 말을 걸기도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변하고 있다. 2014년, 심리·정서 치유와 생명존중의식 신장을 위해 시작된 동물매개교육은 아이들의 불안과 우울 행동 장애를 줄이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높여줬다.

동물을 무서워했던 서연(10세)이가 하루에 한 번씩 강아지를 쓰다듬고, 늘 홀로 떨어져 있던 현서(11세)는 반려견을 통해 친구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반려견 덕분에 학교생활이 즐거워졌다는 학생들과 성이 당이 반려견들을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이 직접 만났다.

이날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국내 최초로 반려견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살펴본다. <사진=KBS>

◆국내 최초로 인간과 반려견의 오랜 유대감을 행복 호르몬에서 확인
동물 가운데 유달리 개가 인간과 특별한 유대감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이 개를 쓰다듬거나 응시할 때 우리의 뇌에서 행복의 호르몬이라 알려진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놀라운 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개에게서도 옥시토신이 분비된다는 것.

서울대학교 동물병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인간과 교감 전 후 반려견의 옥시토신 분비량을 비교해 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반려견들의 옥시토신이 교감 후 훨씬 증가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인간과 개는 행복감을 서로 주고받으며 함께 진화해 온 생명체”라고 입을 모은다.

◆네 발 달린 딸, 은진이와 함께 사는 부부가 행복한 이유
주차 안내 업무를 하는 동안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조완기(61세) 씨와 식당 주방에서 일하는 아내 이춘영(55세) 씨는 스트레스 때문에 식사를 거르면서 38kg까지 체중이 빠졌다. 하지만 반려견 은진이를 입양한 후 부부의 삶이 달라졌다.

언제나 반갑게 자신들을 맞이해 주는 은진이와 함께하면 힘든 일도 모두 잊게 된다는데 반려견과의 삶이 이들 부부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일까. 직장에서 집에서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하는 상황별로 스트레스를 측정해 비교하고 반려견과 교감하고 있을 때 부부의 뇌를 살펴봤다.

반려견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뇌파를 증가시켰고 애정을 느끼는 뇌 부위를 크게 활성화시켰다. 우리는 반려견이 보내주는 조건 없는 사랑과 한결같은 모습에서 인간이 위안과 건강을 얻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2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국내 최초로 반려견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살펴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