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국 최초의 웹 드라마 ‘마음의 소리’ 김대명이 철딱서니 제로인 조석 형 ‘조준’으로 완벽 변신했다. <사진=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
'마음의 소리' 김대명, 얼룩진 런닝+팬티 자태 포착…조준 캐릭터 완벽 싱크로
[뉴스핌=박지원 기자] KBS 예능국 최초의 웹 드라마 ‘마음의 소리’ 김대명이 철딱서니 제로인 조석 형 ‘조준’으로 완벽 변신했다.
웹드라마 KBS 2TV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기획 서수민, 극본 권혜주, 이병훈, 김연지, 제작 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27일 김대명(조준 역)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김대명은 극중 조석(이광수 분)의 친형 ‘조준’ 역을 맡았다. 조준은 유아수준의 정신연령으로 의심받는 독특하고 엉뚱한 캐릭터로, 김대명은 ‘조준’으로 빙의해 현실감 넘치는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대명은 얼룩진 런닝과 팬티 차림으로 기타를 연주하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빵 터뜨리게 만든다. 특히 시원하고 웃긴 의상과는 달리 사뭇 진지한 그의 표정이 더욱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스카프와 재킷으로 한껏 멋을 낸 김대명의 모습도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여자에게 다가간 김대명은 이내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춤사위로 여자들을 유혹하고 있는데,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이 시선을 강탈하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는 자신만의 비법으로 꼬시려 마음먹은 여자는 꼬시고 마는 성공률 98%의 카사노바 ‘조준’에 완벽 빙의한 김대명의 모습. 이날 촬영에서 그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춤사위를 선보인 한편, 너무도 진지해서 웃긴 표정으로 스태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예능국의 첫 웹 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오는 11월 7일 월요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4주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공중파 버전은 오는 12월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