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김하늘부터 수애까지…드라마·영화·광고 속 스튜어디스 여배우 변천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항가는 길' 김하늘(왼쪽)과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사진=KBS, 콘텐츠 케이>

[뉴스핌=황수정 기자] 올해 상반기 송중기와 진구가 군복으로 '제복 판타지'를 불러오더니 하반기엔 스튜어디스 유니폼이다. 김하늘, 수애가 여심에 이어 남심을 사로잡을 스튜어디스 역으로 브라운관에 등장한다.

김하늘은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에서 최수아 역을 맡았다. 경력 12년의 부사무장으로, 강렬한 빨간색 유니폼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여리여리한 몸매에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단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오는 24일 방송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수애 역시 스튜어디스로 변신한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수애는 깔끔하게 묶은 헤어스타일과 각잡힌 스카프, 유니폼으로 좀더 리얼한 스튜어디스를 표현하고 있다.

사실 배우들의 스튜어디스 연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브라운관은 물론이고 스크린에도 종종 등장했고, 아시아나항공 모델 출신 배우들의 이력은 대중의 관심을 모으기도 한다. 이에 스튜어디스 역을 했거나 광고를 찍었던 배우들의 변천사를 살펴봤다.

◆ '짝' 김혜수부터 '응팔' 혜리까지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방송된 MC 아침드라마 '짝'에서 김혜수가 처음 스튜어디스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김혜수는 머리카락 한 올 허락하지 않고 단정히 묶은 머리에 갈매기 눈썹, 짙은 입술 등 카리스마를 뽐내는 프로페셔널한 스튜어디스로 인기를 끌었다. '짝'에서는 김혜수와 함께 김현주, 이민영 등도 함께 스튜어디스로 등장했다. 이들의 인기는 스튜어디스 지망생을 늘렸고, 덩달아 화장법도 유행했다.

이후 2003년 SBS '요조숙녀'의 김희선, MBC 드라마 '눈사람'의 오연수, 2004년 MBC '천생연분'에서 황신혜가 스튜어디스로 분했다. 김희선은 기존의 스튜어디스 캐릭터와 달리 깜찍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앞머리 열풍을 불게 반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반면 오연수는 차분하고 지적인 스튜어디스로 인기를 모았고, 황신혜는 서구적인 외모에 완벽한 유니폼 맵시를 과시하면서도 사랑에 올인하는 노처녀 캐릭터로 코믹함까지 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3년 SBS '부탁해요 캡틴'에 걸그룹 헬로비너스 나라가 스튜어디스로 등장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가 스튜어디스로 변신했다. 왈가닥 10대 소녀가 성숙한 어른이 돼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던 혜리의 변신은, 1990년대 초반 스튜어디스를 완벽히 재현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방송 이후 혜리의 친동생이 실제로 스튜어디스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화제였다.

◆ 주조연 가리지 않고 시선강탈, 영화 속 그녀들
황정음은 본격적으로 스크린에 대뷔하기 앞서 2009년 한일합작 드라마 프로젝트 '텔레시네마7'의 영화 '내눈에 콩깍지'에 단역으로 등장했다. 황정음은 뛰어난 외모지만 강지환에게 추녀로 보이는 스튜어디스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했다. 같은 해 김정화 역시 영화 '도쿄 택시'에 출연해 비행기공포증에 걸린 주인공을 세세하게 신경 쓰고 도와주는 스튜어디스로 분했다. 평소 친분이 있던 김태식 감독의 제안으로 우정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최지우는 2015년 영화 '좋아해줘'에서 겉보기엔 야무지지만 하는 일마다 속고 당하는 어리바리한 노처녀 스튜어디스 함주란을 맡았다. 최지우는 170cm가 넘는 키와 늘씬한 몸매로 유니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주혁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최지우와 함께 출연해 "제가 본 스튜어디스 역할 중 가장 잘 어울렸다"며 "남자들의 로망, 스튜어디스 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 스타가 된 아시아나항공 역대 모델
사실 스튜어디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아시아나항공 모델이다. 단아하면서도 아름다운 미모로 화제를 모은 항공 모델 출신 스타들이 많다.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주미는 아시아나항공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탔다. 1993년부터 2000년까지 2대 모델로 활약했다.

아시아나항공 모델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활동한 배우 한가인이다. 한가인은 모델 활동이 끝난 후 바로 드라마 '신입사원' 등에 출연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이보영은 한가인의 뒤를 이어 2006년까지 제5대 전속모델로 활동했다. 또 축구선수 이용규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배우 유하나도 2008년부터 2012년까지 7대 모델로 활동했다. 특히 배우 고원희는 8대 모델로 '최연소' 아시아나항공 전속 모델이 돼 관심을 모았다.

전속 모델 외에 배우 한예슬과 공현주도 광고를 통해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한예슬은 2010년 모 업체 제품 광고에서 스튜어디스로 등장해 도도한 매력을 뽐냈다. 당시 업체 측은 "한예슬의 동영상을 보기 위해 한꺼번에 접속이 몰려 한때 서버가 중단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공현주 역시 2012년 모 광고에서 스튜어디스로 변신했다. 당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촬영 중 한 네티즌이 찍은 현장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