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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100도씨' 선현우·정주헌·지상배…평범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

기사입력 : 2016년10월08일 13:18

최종수정 : 2016년10월08일 13:18

'강연 100도씨' 두 번째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뉴스핌=황수정 기자] '강연 100도씨'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9일 방송되는 KBS '강연 100도씨'에 선현우 씨, 정주헌 씨, 지상배 씨가 출연해 이야기를 전한다.

선현우 씨는 전 세계 외국인들의 '한국어 선생님'으로 유명하다. 1400여 편의 무료 레슨, 누적 다운로드 수 1200만 건을 기록할 정도다. 그가 한국어 강의를 시작한 건 대학교 때 우연히 SNS에 영상을 올리면서다.

선현우 씨는 우리가 외국어 원어민들을 부러워하는 것처럼 외국인들도 우리를 '한국어 원어민'이라고 부러워한다고 전한다.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선현우 씨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자부심을 깨우는 시간을 가져 본다.

정주헌 씨는 전도유망한 은행 인사팀을 그만 두고 취준생들의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광고 일을 하려고 은행을 나왔다가 광고 회사 겸 차렸던 카페에 취준생들이 모이면서 자연스레 취업 멘토가 됐다.

수백 번의 자기소개서와 수십 번의 면접, 높은 취업의 벽 앞에서 자존감이 무너지는 취준생들에게 가족이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는 큰 상처가 된다. 그는 취준생들의 가족들에게 말을 전한다.

지상배 씨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특전사 하사관으로 입대해 군인으로 젊은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제대로 아무런 준비 없이 사회에 나와 사업 실패, 사기까지 당하며 신용불량자가 됐다.

그는 빚을 갚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며 돈을 벌다 예기치 못하게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팔을 못 쓰게 됐다. 깊은 절망에 울기도 하고 자살 시도도 했지만 아들 덕분에 삶을 놓지 않을 수 있었다.

한편, KBS '강연 100도씨'는 8일 저녁 8시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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