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제일모직의 3분기 실적이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제일모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3000원(14%) 내린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21일 "3분기 영업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278억원으로 컨센서스(308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부진 이유로는 올림픽 효과 부재, 경영진단 실시로 일시적 비용 증가, 중국 자회사 펑타이(Pengtai)의 이커머스 관련 지출 확대 등을 이유로 들었다.
다만 상반기에 이어 국내 실적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 노트7 관련해선 "동사 대행의 노트7 해외 프로젝트가 많지 않고, 노트 시리즈 광고 예산도 S 시리즈의 60~70% 수준에 불과해 실적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총이익은 전년 보다 7.4% 많은 1조원으로 연간 목표치 10%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삼성그룹 조직개편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영진단까지 겪으면서 '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 전략'이 연내엔 사실상 추진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삼성그룹 물량 의존도도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 (본사 73%, 자회사 62%)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단이 마무리된 이후, 보다 신속한 M&A로 비유기적 성장 지속을 도모하면서 신사업(디지털, 리테일, B2B 등) 강화로 신규 광고주들을 개발하는 것이 향후 주가 반등의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