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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주전경쟁 밀린 샤들리, '최고액’에 WBA로 깜짝 이적... 손흥민은?

기사입력 : 2016년08월30일 00:31

최종수정 : 2016년08월30일 00:33

[EPL] 토트넘 주전경쟁 밀린 샤들리(사진) '최고액’에 WBA로 깜짝 이적... 손흥민은? . <사진= 웨스트브롬위치 공식 홈페이지>

[EPL] 토트넘 주전경쟁 밀린 샤들리, '최고액’에 WBA로 깜짝 이적... 손흥민은?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의 동료 벨기에 출신 샤들리가 웨스트브롬으로 이적했다.

당초 두 팀은 샤들리를 임대하기로 협의중이었으나 웨스트브롬은 구단 신기록인 1300만파운드(약 191억원) 규모의 완전 이적을 성사시켰다.

샤들리는 30일(한국시간) 웨스트브롬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공식 입단을 확정 지었다. 토니 퓰리스 웨스트브롬 감독은 8월31일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3~4명의 선수들을 더 영입한다는 입장이다.

샤들리는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에 보낸 후 영입한 7명의 선수중 한명이다. 샤들리는 한동안 고정 선발 멤버로 활약했고 3년 동안 119경기에 출전해 25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토트넘이 올시즌 샤들리와 포지션이 겹치는 공격형 미드필더 빈센트 얀센 등을 영입하면서 올 시즌 개막 후 한 번도 주전은 물론 벤치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한 라멜라, 에릭센, 델리 알리 등의 고정 주전 멤버에 밀리고 손흥민, 오노마 등과 벤치 멤버로 경쟁하면서 올 시즌 이적 또는 임대가 확실시 돼왔다.

별다른 선수 영입을 하지 못했던 웨스트브롬은 이적 시장 끝나가는 시점에 팀 최고 기록인 1300만운드를 토트넘에 제안했고 토트넘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샤들리의 이적이 전격 성사됐다.

퓰리스 감독은 올해 27세인 샤들리가 웨스트브롬에서 숨겨 왔던 재능을 발휘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샤들리를 만족스러운 금액에 이적시킴에 따라 상대의 진을 빼는 끈질긴 협상가로 유명한 토트넘의 레비 구단주는 손흥민의 이적 협상에서 여유만만한 자세로 임할 것으로 보인다. 즉, 서둘러 손흥민을 내보내기보다 가능한 최고 이적료를 받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현재 볼프스부르크 이외에도 프리미어리그의 몇몇 팀이 손흥민의 이적료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한 팀은 볼프스부르크 뿐이라고 독일매체 빌트지는 전했다.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제시한 금액은 3000만파운드(약 440억원)다.

샤들리는 “너무 빠르게 성사된 이적이지만 좋은 감독이 있는 좋은 팀에 오게돼 기쁘다. 가능한 팀이 많은 것을 이룰수 있게 기여하고 싶다”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퓰리스 웨스트브롬 감독은 “샤들리는 최고 선주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의 섬세함이 전반적인 전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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