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당신은 선물’ 김청이 허이재의 부모님을 죽인 범인으로 밝혀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14일 방송된 SBS ‘당신은 선물’ 2회에서는 최명길(은영애 역)이 이별을 강요했다.
이날 영애는 윤호(심지호)를 만나러 왔다가 현수(허이재)를 보고 “나랑 얘기 좀 할까?”라고 말했다.
카페로 자리를 옮긴 영애는 “부모님은 뭐 하시는지 물어봐도 되나? 자식을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내신 분들이 궁금해서. 괜한 질문을 했네. 말하기가 껄끄러운가봐?”라고 물었다.
이에 현수는 “아니요. 아버지는 제가 10살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같이 사고가 나신 어머니는 후유증으로 몸이 조금 불편하시고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영애는 “어려운 환경에서 잘 자랐어. 기특해”라고 말했다. 이어 ‘애가 제법 야무져. 말해보이는 건 또 나빠 보이지 않는데’라며 혼잣말을 했다.
하지만 이내 “있잖니. 내 말, 오해하지 말고 들어. 난 우리 윤호가 비슷한 사람 만났으면 해. 구김 없고, 그늘 없고, 세상 풍파 겪은 적 없는. 어차피 우리 이민가면 힘들어질 텐데 이쯤에서 정리했으면 해”라며 이별을 강요했다.
현수는 영애가 이별을 강요하자, 이를 수락했지만 “내가 왜 그렇게 보이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후 윤호는 현수를 만나 “혹시, 우리 어머니가 뭐라고 하셨어?”라고 말했다. 이에 현수는 “어머님 때문이 아니야. 인정하긴 싫지만, 우리 엄마랑 할머니 짐 맞아. 네가 알아? 다른 사람의 인생을 책임진다는 건 천하를 짊어진다는 거라고 했어. 너는 그 무게를 몰라. 작별 인사는 여기서 끝내자. 넌 떠나야 하고, 난 떠날 수 없으니까”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같은 시각, 태화(김청)는 철용(김병세)가 찾아오자 “얼마야, 이번엔?”라며 단박에 받아쳤다. 그러자 철용은 “10억. 아무래도 목돈을 돌리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나도 재기해야지. 쉽지 않은 거 알아. 그러니까 이렇게 부탁하잖아. 진짜 협박해 봐?”라고 도발했다.
이에 태화는 “잊을만하면 당하는 거. 이제 이골이 나네. 불륜이 뭐? 어차피 이혼한 마당에 전남편이 안다고 뭐? 천지가 개벽해? 그게 비밀이나 되나”라며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
이때 철용은 “비밀하니까 생각나네. 만약 피해자 가족이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 기억 안나? 우리가 불륜놀이하다 사람 죽인 그 교통사고 말이야”라고 말해 태화가 현수 부모의 죽음에 연루된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