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194번째 자연인을 만난다.
1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산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한 자연인 홍상표(57)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자연인은 도시에 있을 때 인부들을 데리고 창고 짓는 일을 했다. 그러나 선한 인상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그를 만만하게 보고 공사대금을 떼어먹었다.
그것보다 힘들었던 것은 친구들의 배신이었다. 자연인의 어음을 가지고 잠적한 10년지기 친구, 좋은 땅이라고 속여 값을 몇 배나 부풀린 초등학교 동창 등. 믿었던 이들의 배신으로 자연인은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고 도망치듯 산속으로 숨었다.
처음 산속으로 들어올 때만해도 자연인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위와 장이 망가지고 고혈압, 당뇨, 비염 등 성한데가 없었다. 잡념을 떨치기 위해 오른 산에서 자연스럽게 약초를 접하게 됐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게 됐다. 홍상표 씨는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고 말했다.
자연인은 요즘 꽃으로 가득한 화단을 가꾸고 건강을 책임질 약초들을 심고 산중 편의시설을 만들며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 이는 오로지 도시에 사는 아내를 위한 것. 가끔 찾아오는 아내와의 만남을 '소풍가기 전날의 설렘'으로 비유하며 아내에게 지극한 애정을 쏟는 이유가 따로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1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