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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시즌 3승 박성현, 시즌 2승 장수연 매치플레이서 진검승부

기사입력 : 2016년05월18일 07:40

최종수정 : 2016년05월18일 07:40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시즌 3승의 박성현(넵스)과 한 달만에 시즌 2승을 거둔 장수연(롯데)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대회는 19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CC(파72·6323야드)에서 열린다.

박성현 <사진=뉴스핌DB>
장수연 <사진=뉴스핌DB>

지난주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장수연이 한 달 만에 시즌 2승을 차지했다. 장수연은 시즌 3승인 박성현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장수연은 지난해 64강전 첫 매치에서 패했다. 장수연은 “매치플레이에 자신이 있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시즌 2승째를 거두고 자신감이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다. 코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4강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장수연은 매치플레이는 “매치플레이는 상대 선수를 너무 견제하기보다는 오히려 상대의 플레이가 잘 될 때 진심으로 좋아해 주다 보면 나에게도 기회가 오는 것 같다”고 했다.

장수연은 코스에 대해 “그린이 정말 빠른 곳이다. 내리막 경사에 걸리면 그 홀은 패한다고 봐야 한다. 그런 부분만 잘 생각하고 공략하면 크게 어려울 것은 없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KLPGA 투어의 가장 뜨거운 스타 플레이어는 단연 박성현이다. 박성현은 약 한 달 만에 다시 우승 재킷을 걸치겠다는 각오다.

박성현은 “지난해부터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했다. 올해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매치플레이는 일 년에 한 번뿐이니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성현은 “어릴 때부터 매치플레이를 많이 해왔다. 좋아하는 편이다. 홀마다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실수하더라도 다음 홀에 영향이 없다. 바로바로 잊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라데나CC는 그린이 정말 빠르다. 최종라운드로 갈수록 점점 더 빨라지기 때문에 퍼트 싸움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우승자 중에서 윤슬아(파인테크닉스), 이정민(비씨카드), 김보경(요진건설), 김자영2(LG), 양수진(파리게이츠) 등 5명이 출전한다.

시즌 1승씩을 올린 이정민과 고진영(넵스), 김해림(롯데), 조정민(문영그룹) 등이 나온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김민선5(CJ오쇼핑)와 이승현(NH투자증권), 지난해 루키로 출전해 준우승을 거둔 지한솔(호반건설)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첫 라운드인 64강전의 대진표는 18일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지난해 상금랭킹 상위자와 올해 상금랭킹 상위자로 구성된 32명의 선수가 정해진 순서에 따라 직접 64강전에서 겨룰 상대 선수를 추첨한다. 일대일 매치인 만큼 대진운에 따라 다음 라운드 진출의 향방이 갈릴 수 있어 조 추첨 결과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의 입장권 판매 수익 전액은 골프 꿈나무를 위해 기부된다. 올해도 두산중공업은 입장권 수익금 전액에 자체 지원금을 보태 5000만원의 장학금을 한국중고골프연맹에 소속된 10명의 유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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