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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PB 강화 나선다

기사입력 : 2016년04월24일 14:08

최종수정 : 2016년04월24일 14:08

수트 브랜드·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등 론칭

[뉴스핌=박예슬 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의 유통 계열사 이랜드리테일이 PB(Private Brand, 유통사 자체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27일 NC 강서점에 신규 수트 브랜드 엠아이수트(M.I.SUIT)를 론칭하고, 여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멜본 메가샵을 오픈한다.

엠아이수트. <사진=이랜드리테일>

현재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패션 PB는 ▲캐주얼/영캐주얼 7개 ▲숙녀 8개 ▲신사 3개 ▲아동 6개 ▲잡화 8개 ▲이너웨어 2개 등 총 34개로 국내 유통사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랜드리테일은 1995년 캐주얼 브랜드 인디고뱅크와 숙녀복 브랜드 타마라를 시작으로 전 복종에 걸쳐 패션 PB를 개발해왔다”며 “상대적으로 약한 신사복 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신규 남성복 브랜드를 론칭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브랜드 규모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의 엠아이수트(M.I.SUIT)는 업계 초저가 기능성 수트 브랜드로, 영국의 첩보기관 ‘MI6’에서 따온 브랜드 이름처럼 스파이 수트 콘셉트로 운영될 예정이다.

엠아이수트는 30~40대 데일리 수트족을 위한 가성비 좋은 기능성 수트를 지향하며, 여기에 함께 착장할 수 있는 구두와 키홀더, 벨트 등 토탈 액세서리를 선보여 풀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언제 어디서나 치밀하고 단정한 모습을 유지해야 하는 스파이의 수트에 착안, 먼지가 잘 묻지 않고 구김이 거의 없도록 링클프리 소재를 사용했으며, 슬림한 핏을 구현하면서도 스트레치 기능을 넣어 활동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가격은 9만9900원부터로 업계 최저가에 도전한다. 최근 수트 구입 고객들이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트렌드에 따라 올해 FW 콜렉션에서는 최첨단 소재와 기능성을 추가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멜본은 이랜드리테일이 2010년 론칭한 여성 편집숍 브랜드로, 신규 영라인과 잡화 라인을 추가해 기존 매장보다 최고 5배 큰 라이프스타일 메가숍을 오픈한다.

멜본은 2014년 말부터 본격 확장하기 시작해 지난 한 해 동안에만 20개 매장을 오픈해 현재 전국 32개 매장을 운영하고, 올해 연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랜드리테일의 인기 PB다.

기존 멜본은 35~45대 여성 고객들의 데일리룩을 지향했지만, 지난해 빠르게 확장하는 가운데 직장여성 고객들의 니즈와 30대 초반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라인을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멜본은 이번에 오픈하는 메가샵을 통해 30~40대 여성 고객들이 모임에 차려 입고 나가기 좋은 스타일과 트렌디한 캐주얼 스타일로 구성된 영라인을 선보인다. 여기에 가방, 머플러, 모자 등 액세서리까지 풀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잡화의 비율을 25%로 높여 잡화존을 따로 꾸밀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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