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중국의 대학 연구팀이 빗방울을 전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태양 전지판(솔라패널)을 개발해 화제다.

지난 11일 자 폭스 뉴스는 중국해양대학과 원난사범대학 연구진들이 악천후 속에서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태양 전지판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연구진은 "그래핀 전극과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를 결합해 개발했다"면서 "어떤 날씨에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에너지 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일종의 박막태양전지로 태양 빛이 닿으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또 그래핀은 두께가 얇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투명성이 높고 상온에서 전도율이 높은 물질로 알려진 구리보다 100배 빨리 전류를 전달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앞서 9일 사이언스뉴스저널 역시 전도율이 높은 그래핀 박막을 이용함으로써 빗물에서 효과적으로 전력을 얻을 수 있다고 주목했다.
빗방울에 포함된 염분은 보통 암모늄과 칼슘 그리고 나트륨 등으로 나뉘어 지는데, 이는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그래핀과 수분의 결합을 도와준다는 분석이다.
사이언스뉴스저널은 "그래핀은 수분 흡수에 민감하다"면서 "이 둘이 결합할 경우 그래핀 전자와 함께 이중층인 슈도 커패시터를 형성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리고 이중층 사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는 너무 강해 전력을 발생시킨다"고 분석했다.
콜롬비아 대학의 바실리스 프테나키스 선임 연구원은 "염료감응형 전지는 전통적인 에너지를 대체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