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동남아산 초콜릿의 원산지를 유럽산이라고 속여 유명 호텔과 백화점에 납품해온 업체들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유명 호텔과 백화점,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된 선물용 초콜릿의 원산지 표시를 단속한 결과, 원산지를 속인 초콜릿 제조업체 8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카카오 함량이 낮고 저렴한 베트남산 등 동남아산 초콜릿의 원산지를 벨기에·프랑스·스위스산으로 거짓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한 업체는 작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년간 베트남산 초콜릿을 섞은 수제 초콜릿을 벨기에산으로 표시해 1억원어치를 유명 백화점에 판매했다.
농관원은 이들 업체 대표 등 12명을 입건하고 서울서부지방검찰청 등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농관원은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