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송혜교를 믿고 아랍군에 총을 겨눴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3회에서는 아랍연맹 회장 수술을 두고 갈등을 빚는 아랍군과 모우루중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랍군은 아랍연맹 회장을 수술하려는 강모연(송혜교)를 향해 “무바라트 의장님 수술은 오직 우리 아랍 의사만 할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모연은 팀원들에 “다들 손 뗴고 물러서요”라고 지시한 후 “알겠어요. 난 세계사를 책임질 생각은 없어요. 하지만 지금 손 떼면 이 환자는 죽습니다”고 응수했다.
이때 시진의 상관에게서 무전이 왔다. 그는 시진에게 “잘 들어. 지금 죽나 사냐가 문제가 아니야. 누가 책임 질 것인가, 이게 포인트야. 아랍인들이 하라는 대로 해줘. 그래서 환자 죽이면 그건 수술안한 의사 개인의 과실로 책임 돌리면 된다. 우리 군은 절대 개입하지 않는다. 명령이야”라고 말했다.
시진은 상관의 말을 무시한 채 모연을 향해 “이 환자 살릴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모연은 “확실한 건 열어봐야 알겠지만”이라며 환자 상태를 설명하기 시작했고 시진은 모연의 말을 끊었다. 시진은 “복잡한 이야기는 됐고. 살릴 수 있는지 없는지만 대답해요, 의사로서”라고 다시 물었다.
시진의 상관은 “너 이 새끼,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소리쳤지만, 시진은 모연에게 “대답해요”라고 재차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모연이 “살릴 수 있어요”라고 답하자 시진은 무전기를 끄고 “그럼 살려요”라고 말했다. 이어 서대영(진구)와 눈빛을 교환한 시진은 아랍인군을 향해 총구를 겨누며 의료팀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을 둘러쌌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