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대우증권 소액주주들이 대우증권 주주명부 열람권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대우증권 소액주주들이 대우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허용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들의 대우증권 주주 명부 열람 및 등사가 가능해졌다.
'대우증권 소액주주 권리찾기'는 그동안 미래에셋증권의 인수 방식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명부 확보를 통해 소액주주들의 세를 모으는 촉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대우증권 임시주주총회가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 파급력이 어느 정도 가능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종각 소액주주 대표는 "전일 오후 주주명부를 확보한 것을 토대로 3일부터 우편발송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5일 주총 이전까지 작업 완료가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문자 등을 통해 최대한 우리의 주장과 현재 상황에 대해 주주들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확보된 9만명 명부 가운데 효용가치가 있는 주주들을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증권 노동조합은 5일 임시주총 후 소액주주, 우리사주조합, 시민단체 등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불허 및 LBO식 인수합병 반대 및 산업은행의 임무위비행위 중단 등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