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최근 금융업계 중 보험·증권사의 구조조정이 가장 거셌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금융전문인력은 28만5029명으로 전년 대비 1189명 감소했다.
자산운용·신탁사, 상호저축은행, 여신전문업권에서는 고용이 증가했지만 은행, 보험사, 증권·선물사, 신협업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보험업에서 1502명, 증권·선물업에서는 1684명이 감소해 인력구조조정이 가장 컸음을 시사했다.
이렇게 금융업권의 구조조정 압력이 커진 것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용의 증가세가 유지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다만 고용추세를 보면 입직자만큼 이직률도 높았다.
지난 2010~2014년 중 금융·보험분야의 연평균 입직자(상용근로자기준 8743명)는 2002~2007년에 비해 28.9% 증가했고, 같은 기간 이직자(8607명)는 28.5% 늘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속적인 금융개혁을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배양함으로써 금융회사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금융전문인력 조사는 국내 영업중인 7개 금융업권(은행, 증권·선물, 자산운용, 보험, 여신전문, 상호저축, 신협)의 금융회사 종사자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 기준일은 지난해 9월 말, 총 1339개의 금융기관 중 1138개 기관이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