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건설사, 새로운 먹거리 찾아…사업다각화 분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호텔·전기차·편의점·물류 등 분야도 다양

[뉴스핌=최주은 기자] 주택사업에 주력했던 건설사들이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주택 시장 훈풍이 이어지고 있지만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자 선제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다각화 추진에 나서는 건설사들이 앞으로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 및 중견건설사들은 호텔, 전기차, 편의점,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나서고 있다.

주택 분양을 활발하게 했던 대림산업은 지난 5월 부동산 개발, 임대 및 공급업을 주로 하는 청진이삼프로젝트를 계열회사로 편입했다. 이달 초에는 증기·냉온수 공급 전문회사인 서남그린에너지도 계열사로 추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여의도에 비즈니스호텔인 ‘글래드 호텔 여의도’를 개장하고 강남과 마포에도 호텔 건립을 추진 중이다. 



중견 건설사들도 신규 사업 추진에 속속 발을 담그고 있다.

동원건설사업은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기차 업체인 올레브를 흡수 합병한다. 올레브는 전기차 등의 구동에 필요한 배터리를 무선으로 충전하는 기술을 상용화하는 사업이다. 동원건설산업과 올레브의 합병 비율은 1대0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2일이다.

서희건설은 지난달 편의점 ‘로그인’ 96개 점포를 인수하면서 유통업 확장에 나섰다. 서희건설이 주력사업체인 서희그룹은 주택사업 이외 물류, 철강, 고속도로 휴게소사업을 맡고 있다. 인수한 편의점을 중심으로 운영하되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우선 운영 중인 고속도로 9곳 모두 ‘로그인’ 편의점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서희그룹은  휴게소 및 물류 운영 노하우를 통해 편의점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라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동탄물류단지를 활용해 물류사업에 본격 나선다. 특히 한라는 다수의 물류창고 시공경험과 그룹차원의 물류사업 노하우를 갖고 있어 유리하다는 평가다. 한라는 물류 외에도 운영관리(O&M), 무역, 교육, 레져 등 비건설부문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포트폴리오 개편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택 분양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며 “유가하락 및 환율 같은 불안한 대외 환경에 선제 대응하는 측면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건설사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