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지난달 철강재 수입이 내수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9월 철강재 수입 동향'에 따르면 9월 철강재 수입량은 총 177만4000톤(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97만t보다 9.9% 줄었다.
전체 수입의 64.2%를 차지하는 중국산 수입량은 113만9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 감소했다. 일본산의 경우도 54만5000t으로 전년 동기대비 19.6% 줄었다.
품목별로는 주력 수입 품목인 열연강판, 중후판, 아연도강판 등의 수입이 감소했다. 열연강판은 중국산과 일본산이 전년보다 각각 2.0%, 13.8% 감소해 전체 수입은 전년보다 8.6% 줄어든 50만7000t을 기록했다.
중후판도 중국산(전년비 41.8%↓, 12만1000t)과 일본산(전년비 60.6%↓, 4만4000t)의 수입이 급감하면서 전년보다 48.7% 감소한 17만1000t으로 집계됐다. 다만 H형강과 철근 등 일부 품목은 증가했다. H형강의 경우 전체 수입량은 6만t으로 전년보다 17% 늘었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지난 7, 8월 깜짝 반등했던 철강재 수입량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주요원인은 내수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