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미국의 기술이전 불가통보로 인해 KF-X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은 지극히 자극적이다"며 "오히려 최근 주가 하락이 신규 매수할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KF-X 사업은 한국항공우주의 향후 성장동력이기에 인니 사업철회설, LM(록히드 마틴) 기술이전 거부, 청와대 조사지시 등의 뉴스가 언급되면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는 고점인 10만6500원에 비해 36.3% 하락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형 전투기에 대해 지나친 억측은 금물이라고 단언했다. 레이더 및 핵심기술 이전제한은 업체가 아닌 미국 정부의 정책인데 당사자인 미국 정부는 지금까지 어떤 국가에도 관련 기술을 이전한 적이 없다는 것.
이 연구원은 "방위사업청이 언급한 스웨덴 Saab의 JA39 Gripen의 개발사례에 주목한다"며 "Saab 역시 핵심기술 이전에서 이번 사례와 마찬가지로 미국 정부의 승인을 얻지 못해 레이더를 채택해 개발했지만 미국 무기 운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번 사례의 경우 이미 관련 기술들이 총 반영된 완성기가 현존하고 있어 LM 기술이전 없이도 전투기 개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그는 "KF-X 사업은 한국 공군 역시 Mid급 전투기를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한국의 항공산업이 한 단계 레벨업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매수유지, 목표주가 14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