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22일 오후 3시 열린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김관진 실장과 홍용표 장관, 북측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비서가 접촉한다”고 밝혔다.
당초 북한은 김양건 당비서 명의로 김관진 실장과 접촉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청와대는 김양건 당비서 대신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회담을 요구했다.
올해 66세인 황병서는 김양건 당비서와 더불어 북한 내 최고 실세로 꼽힌다. 황병서와 김양건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 당일 최룡해 조선노동당 비서와 한국을 찾은 바 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2005년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으로 임명됐고 김정은을 김정일의 후계자로 만드는 데 앞장섰다. 황병서는 2010년 북한군 중장, 2011년 상장, 지난해 당 조직지도부 1부부장, 북한군 대장, 인민공화국 차수를 거쳐 총정치국장 자리에 앉았다.
황병서와 함께 판문점을 찾을 김양건은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해온 인물로 평가된다. 2000년대 중반부터 통일전선부장을 맡아온 김양건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직전 서울을 극비 방문한 바 있다.
북한은 20일 우리 군 28사단 지역에 2차례 포격 도발을 감행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원점을 일부 확인하고 자주포 수십 발로 대응한 뒤 군 최고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