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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의 사나이' 쿠티뉴가 갚아 준 리버풀의 복수

기사입력 : 2015년08월10일 02:37

최종수정 : 2015년08월10일 02:37

리버풀의 쿠티뉴가 스토크시티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사진= SBS SPORTS>
'FA컵의 사나이' 쿠티뉴가 갚아 준 리버풀의 복수

[뉴스핌=김용석 기자]  리버풀이 쿠티뉴의 한방으로 지난 시즌의 참패를 설욕했다.

리버풀은 10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스토크시티전을 1-0으로 장식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최종전에 당한 참패(1-6패배)를 설욕했다.

복수의 주인공은 쿠티뉴였다.
후반 39분 조 고메스의 패스를 받은 쿠티뉴의 오른발 슈팅이 정확히 스토크 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볼을 건네 준 고메스는 이번 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나이 18세의 신입생이다. 쿠티뉴는 지난 시즌 결승골로 리버풀을 FA컵 4강으로 이끈 'FA컵의 사나이'다.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스토크시티와의 첫 경기에 애스턴 빌라(이적료 585억)에서 데려 온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내세웠고, 또 다른 신입생 제임스 밀너(맨시티), 새로운 주장이 된 조던 헨더슨을 선발 출격시키는 등 EPL 개막 첫 경기에 이적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스토크 시티는 마메 비람 디우프가 원톱으로 출전했고 이적생 아브라힘 아펠라이, 찰리 아담 등이 2선 공격을 맡았다.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글렌 존슨도 시즌 첫 경기에 나와 친정팀을 상대했다.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지루한 0의 행진이 시작됐다. 리버풀은 미드필더를 거치는 선 굵은 축구, 스토크 시티는 롱패스로 득점 찬스를 노렸지만 전반전서는 양팀 통틀어 유효슈팅이 한번 나왔다.

리버풀은 후반 18분에 들어서야 유효슈팅 한 개를 기록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출장, 손발이 잘 맞지 않았다. 결국 고대하던 골은 이적생 고메스의 공으로 시작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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