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한 매체는 Mnet ‘쇼미더머니4’의 지난 11일 녹화 현장에서 블랙넛(26)의 퍼포먼스로 녹화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넛은 죽부인을 들고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했으며 이를 본 심사위원이 반발해 녹화가 중단됐다.
앞서 '쇼미더머니4'는 지난 10일 방송에서 송민호(22)의 가사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등으로 네티즌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대한산부인과협회에 방문해 사과까지 했다. 그러나 20일 블랙넛의 '성행위 연상 퍼포먼스' 보도가 나면서 논란이 재점화 됐다.
출연진의 선정적인 행동으로 논란이 된 방송은 비단 ‘쇼미더머니4’뿐이 아니다. 지난 2005년 MBC 생방송 '음악캠프'에서 인디밴드 카우치 멤버 신(27)씨와 오(20)씨가 성기를 노출한 것이 그대로 방송돼 맹렬한 비난을 받았다. 음란공연 및 업무방해죄로 기소된 두 사람은 각각 징역 10월과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지난 6월 tvN ‘코미디 빅리그’ 역시 여성 외모에 대한 비하, 남녀의 성기 및 가슴 크기 등을 코미디 소재로 사용하고, 욕설을 연상하는 특정단어를 언급하는 장면 등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징계를 받았다.
과거 ‘쇼미더머니4’ 제작진은 “논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회가 거듭될수록 선정성 논란, 악마의 편집 등 도를 넘은 노이즈 마케팅으로 네티즌의 분노를 사고 있다. 실제로 제작진은 블랙넛 보도 이후 통편집을 고려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되레 "논란을 즐기는 것 같다"는 차가운 시선이 꽂히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선 인턴기자












